
(경기뉴스통신) 25일부터 국산 쌀의 중국시장 수출 진출을 계기로 국산 쌀의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 전기 밥솥제조업체((주)쿠쿠전자, (주)쿠첸)와 협력해 국내 면세점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국산 쌀 알리기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고 농림축산숙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국내 전기밥솥 제조업체와 인천공항, 서울 및 제주소재 국내 면세점에서 전기밥솥을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소포장(500g) 쌀을 지급할 계획이다.
증정용 소포장 쌀은 올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국산 쌀(오대벼, 진수벼, 신동진벼)이며, 포장재는 중국 수출용 쌀 공동포장재 디자인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에서는 25일 전기밥솥 판매 연계 소포장 쌀 증정 홍보 행사와 함께 대중국 수출용 쌀도 전시된다.
국산 쌀은 지난해 10월 31일, 한중 양국 간 국산 쌀 중국 수출검역요건이 체결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중국 측에 등록된 6개 수출용 쌀 가공공장에서 가공된 쌀의 대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지난 1월, 중국 상해로 30톤이 첫 수출된 이후 현재까지 140여톤 가량의 국산 쌀이 수출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 쌀의 대중국 수출이 초기단계인 만큼 중국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한국산 전기밥솥과 연계한 홍보행사를 추진하여 국산 쌀의 중국 소비자 대상 인지도를 확대하고 현지에서도 판촉 등을 통해 국산 쌀을 적극 홍보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