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제6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시상식에서 의령군의 공동브랜드 『토요애』가 농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의령군이 말했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24개 분야 207개 부문 1,07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브랜드 인지도, 호감, 친밀감, 구매경험,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등 총 7가지 요소를 조사해 가장 높은 지수를 나타낸 브랜드를 선정했다.
토요애는 토(土흙토), 요(曜빛날요), 애(愛사랑애)가 결합된 브랜드로 의령의 옥토에서 자란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토요일은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동안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으로 대한민국 브랜드대상과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령군은 토요애를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농업인과 의령군, 농협의 든든한 파트너십으로 한국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한 유통전문회사 의령군토요애유통(주)를 출범시켰으며,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토요애유통(주)가 책임진다” 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판로의 다변화는 물론 농산물 수출까지 주도하고 있다.
또한, 토요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브랜드시장을 선도하고 경쟁우위에 서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18년까지 1,000억 원의 매출목표 달성과 2020년까지 2,000만 불의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전략품목의 명품화로 토요애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의령의 하늘, 땅,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되어 키워낸 가장 건강하고 안전한 토요애농산물 공급을 위해 의령읍 무전리에 전처리시설, 비파괴선별기, 저온저장실을 갖춘 최첨단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박, 파프리카, 양상추, 새송이버섯, 단감 등 신선농산물 20여종을 이마트, 농협유통, 롯데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지유통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조직 선정과 농산물 마케팅 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6년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맞는 개별급속냉동시설(IQF)과 선별장, 저장시설을 갖춘 제2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