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오는 18일까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및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49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학교 식중독 발생 시기는 개학철(3월, 8~9월)에 방학동안 식중독 예방을 위한 경각심이 떨어져 개인위생 소홀, 음식물 보관·취급 등의 부주의로 인하여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및 학교주변 휴게·일반음식점, 문구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무허가(무신고)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학교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및 어린이기호식품(과자, 캔디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보다는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예방중심의 점검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식품안전수준 및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서 관련 업체 및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위생과(☎481-22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