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무주군은 새 학기를 앞두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 판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방학 기간 중 관리가 소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급식시설과 설비, 조리기구 등의 청결상태에 집중할 계획으로, 냉동·냉장시설 및 소독기 작동상태와 적정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수질검사와 물탱크 청소, 정수기 관리 등의 용수 관리 상태, 부패·변질된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고 있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슈퍼 등에 대해서도 부정·불량식품 유통 여부와 비위생적 조리·판매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과자류 등 어린이 기호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병행해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 민원봉사과 황복숙 식품위생 담당은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무주군에서는 학교 급식소는 물론, 학교와 학교주변 이외에도 학생들 왕래가 많은 학원가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확대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