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식품/음료

영.유아 어린이 건강! 과일.채소로 지킨다!


(경기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기업인 ㈜휴롬,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식생활교육 및 과일·채소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과일·채소의 섭취는 과도한 에너지와 염분, 지방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고 칼륨, 식이섬유, 항산화 비타민 등의 섭취량이 늘어나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식습관 변화로 4명중 3명은 과일·채소 권장 섭취량 미만이고, 국산 과일·채소의 소비량 또한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편식(영아의 60.4%∼70.7%) 등으로 과일·채소류 섭취를 싫어해 과일·채소 섭취부족 비율이 높다.

또한 소아 비만이 증가로 다수는 성인비만으로 진행돼,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어린이 건강증진과 미래 농식품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과일·채소 먹기와 연계한 미각·식생활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농식품부는 민간기업인 ㈜휴롬,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등 민·관 합작 형태로 추진되는 영·유아 어린이 대상의 미각·식생활 교육을 보다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간기업인 ㈜휴롬은 어린이 미각 교육 캠페인을 위해 사회공헌 형태로 재원을 출연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 등 생산자단체도 어린이 식생활교육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과일·채소 원료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과일·채소먹기 시범 어린이집” 140개를 선정하고 텃밭상자 보급, 주간단위 학습교재 개발·보급, 원장·보육교사 식생활교육 연수, 제절 과일·채소 활용 간식 지원, 찾아가는 채소·과일 미각교육 실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프로그램 구성·추진한다.

㈜휴롬과 협업해 과일·채소 섭취를 위한 교육에 필요한 교재·교구 개발, 율동과 노래 제작·보급, 창작동화책 발간, 스토리 형식의 애니메이션 제작, 과일·채소 중심의 사계절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장’ 시범 지정·운영(5개소) 등 영·유아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휴롬-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는 과일·채소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과일·채소 소비촉진’ 공동 캠페인 대국민 슬로건 공모를 추진(3월)하고, TV·일간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휴롬은 자체 운영중인 ‘휴롬주스 카페’를 통해 연간 소비되는 물량을 국산 과일·채소로 공급량을 늘려나가고,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는 안정적·지속적인 공급체계 구축 및 고품질의 과일·채소일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주요 대형마트 등도 참여토록 하여 캠페인의 효과성을 높이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가치를 적극 실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은 “음식의 식감이나 맛에 대한 기호가 결정되는 어린 시기부터 과일·채소 등 다양한 음식의 맛을 경험해 보고 놀이와 체험 등의 식생활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결국 국가적으로는 의료비용 등 사회적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장래 우리 농식품 소비기반 확충 등 농업·농촌의 미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식생활 교육에 근본이 되는 가정에서의 실천노력과 함께 과일·채소먹기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농식품기업, 유통업체, 기관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