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 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건강증진영양교육을 실시하고, 특정 식품들을 일정 기간 동안 지원하여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평생건강관리형 영양지원사업이다.

군에서는 월 2회 이상 대상자에 따라 패키지별로 보충식품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며, 집합, 우편교육 및 가정방문을 통한 1:1상담과 보충식품 보관 상태를 지도해 주고 있다.

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은 관내 거주 임산부, 출산부, 65개월 이하의 영유아로 기준중위소득의 80% 미만의 소득인자가 신청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평가 한 후 영양위험 요인(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보유자로 판정되면 관리 대상이 된다.

올해 영양플러스 교육에서는 10대 건강식품, 10대 불량식품, 빈혈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 영양표시 바로알기, 싱겁게 먹기, 등을 주제로 임산부 참여 프로그램 및 모유수유교실과 연계하며, 거리 및 교통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평창읍, 대화면, 진부면 등 3개 읍면에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2015년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업참여 전후 빈혈 감소율이 89.9%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대상자 발굴에 노력할 것이며, 보충식품을 이용한 영유아 간식만들기 요리 실습 등 대상자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