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광양시는 임산부들에게 모유 수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모유 수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유 수유는 가장 이상적인 아기영양 공급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OECD 국가 중 최 하위권으로 저조한 현실이다.

이에 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실천율 향상과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해 3월부터 매월 1회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올바른 수유 방법을 지도한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수유부에게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유축기는 출산 직 후 아기가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직장 생활로 모유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 보건소를 방문하여 대여를 신청하면 1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백현숙 건강검진팀장은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자 경제적으로도 유익한 모유 수유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061-797-40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