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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수재의연물품 기탁 줄이어

각계각층에서 훈훈한 정과 함께 백미, 햇반, 이불 등 물품기탁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지난 8월 3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74가구 13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큰 피해를 입은 연천군에 복구 지원 인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러 단체에서 보낸 수재 물품 후원도 줄을 잇고 있다.


수자원공사에서 500㎖ 생수 200박스, ㈜타래박FMS(양주시 백석읍 소재) 식품유통업체 직원 6명이 수해 피해 읍·면을 방문해 이불, 수건, 라면 등 8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 이용우)지부에서 70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밀러테크(주)(본부장 양중모)에서 화장지(70만 원 상당), 건건패션마스크에서 마스크 500장(70만 원 상당)을 수해 피해 주민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인천 인요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중)에서 육개장 50박스(6백만 원 상당) 지원으로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으며, 연천(회장 김광진)·양주(회장 최상기)로타리클럽에서 백미 71포, 라면 100박스 등 37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군청에 직접 기탁했다. 또한, 카톨릭 중앙의료원(센터장 이정훈)은 연천군 호우피해 소식을 듣고 6백만 원 상당의 생수, 컵라면 등을 지원하여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와이즈이앤지 우현명 대표이사는 쌀, 라면 등 64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집중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각계각층의 후원물품 기부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