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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내년부터 일반 도민도 참여 가능해‥27일까지 단원 모집

주행·보행 중 도로파손이나 도로쓰레기 발견 시 국토교통부 ‘앱’을 통해 신고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위해 운영하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의 참여범위를 내년부터 일반 도민에게까지 확대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도민 5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민간 모니터링 단원들을 위촉해 24시간 도로파손 신고·보수를 도모하는 민관 협업행정 체계로 당초 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왔다.

지난 2015년 7월 도입 이래 현재까지 2015년 978건, 2016년 9,773건, 2017년 8,442건, 2018년 10,425건, 2019년 24,665건 등 총 54,283건을 신고하는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 3년간 도내 포트홀 발생수가 2017년 51,304건, 2018년 64,968건, 2019년 40,150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 만큼, 보다 촘촘한 감시망 및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도는 내년부터 모니터링단의 단원을 택시운전자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도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운영 모바일앱과 신고정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스마트폰 보유 및 사용가능자 중 도로·안전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도민이다.

위촉된 단원들은 2020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신고 실적에 따라 포상금 지급,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단원들이 경기도 관내를 차량 주행 또는 보행 중 도로파손이나 도로 쓰레기 등을 발견 시 국토교통부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해 신고하면, 이를 통보받은 시군 등 관할 도로관리청은 해당 신고정보를 토대로 보수·복구 등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