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3월 30일 실시한 2015년산 쌀 15만 7천 톤 추가 격리곡 입찰 결과, 143천톤(91.1%)이 낙찰되었으며, 평균 낙찰가격은 48,825원(벼 40kg 기준)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밝혔다.
이번 입찰은 농가, 농협, 민간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15년산 벼에 대하여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보유물량을 우선적으로 배정한 결과 농가가 보유한 물량은 14천 톤(낙찰물량의 약 10%)이 매입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매입으로 인해 지난해 쌀 생산량 432만 7천 톤 중 신곡 수요량 397만 톤을 초과하는 34만 3천 톤을 시장에서 격리시킴에 따라 향후 산지 쌀값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수급불안 및 가격급등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이번에 격리한 물량을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할 계획이며, 쌀값 및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난해 말 수립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