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1일부터 모든 국민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농산물 등 안전성 조사결과 세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밝혔다.
그 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산물 안전성 조사실적을 월별로 집계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나, 단순 통계자료 수준으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정부 3.0 가치 실현,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정보부족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조사 건수(시료)별 안전성 조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농산물 등에 대한 잔류농약·중금속·방사능·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 조사결과 중「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의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으며, 제공되는 정보는 품목, 재배양식(일반/친환경), 생산자(생산업체), 생산지(수거지), 분석대상 유해물질, 분석결과(검출성분, 검출량, 적합/부적합), 조사기관 등이다.
또한, 단순히 결과를 공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택적인 정보 검색 및 검색 결과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와 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안전성 조사결과와 관련된 상세 정보는 1일부터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 내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www.Safeq.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욱 농관원장은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