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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차의 아버지’ 한재 이목 선생 헌다례 거행

 

(경기뉴스통신)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다도박물관이 주관하는 ‘차의 아버지’ 한재 이목 선생 헌다례가 지난 1일 한재당에서 거행됐다.

헌다례는 우리의 차와 멋을 음미하고 한재 이목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차를 올리는 의식으로 김포다도박물관과 한재차회는 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 한재당에서 헌다 의식을 거행한다.

전국 차인들이 헌다례 의식에 올릴 찻잎을 따서 차를 만드는 제다실습을 행하고 한재 이목 선생께 올릴 차를 담아 첫 물차로 헌다례를 올린다.

이나 헌다의식에는 제23회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함께 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차의 아버지’ 한재 이목선생은 지금의 하성면 가금리에서 증호조참의 이윤생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김종직 선생 문하에서 수업을 받고 19세의 나이에 진사시에 합격했다.

선생은 술 대신 차를 좋아해 차를 맑고 깨끗한 선비의 도를 실천하는 기호품으로 하였으며, 차의 경전이 되는 ‘다부’를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