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많아지는 제모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제모기는 단순히 털을 깎아 내는 방식의 공산품과 레이저, IPL 광원(이하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모낭을 손상시켜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의료기기로 나누어진다. 의료기기인 제모기는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에 레이저 등 광선을 쪼여 열을 발생하게 하고, 열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면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올바른 사용법과 제모 전·후 관리방법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레이저 등 광원 사용 제모기 올바른 구입 및 사용법〉 식약처로 부터 허가받은 제모기 포장에는 ‘의료기기’라는 표시와 허가번호가 기재되어 있으므로, 구매 전 내용을 확인한 후 구입하여야 하고, 첨부된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목적, 사용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한다.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레이저 등 광원의 강도를 선택하여야 하며, 특히 피부톤이 어두운 갈색에 가까운 피부는 멜라닌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레이저 등 광원 흡수량이 많아지면 화상, 변색 등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는 휴가철을 맞아 생수 소비량이 많은 8월 한달간 먹는 샘물 제조업체에 대한 중점점검과 유통 중인 생수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는 샘물(생수)로 인한 도민의 건강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업체는 도내 먹는 샘물(생수공장) 제조업체 11개소와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이다. 경상남도에서는 먹는 샘물 제조업체의 허가사항 이행, 원수와 제품수의 수질기준 적합여부 등을 중점점검하고,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시중에서 판매중인 생수를 무작위로 수거하여 수질기준과 표시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먹는 물의 수질과 위생을 해칠 수 있는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위반을 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하고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신창기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하절기에는 생수의 내용물이 변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을 구입한 후 직사광선 노출 등 수질을 변질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차단하여 보관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뉴스통신) 환경부는 오는 8월 9일 시행 예정인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정한 시행령안이 8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특별법 시행령안은 총 44개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건강피해 범위 및 피해구제위원회 구성·운영, 구제계정운용위원회와 구제계정 지원 인정조건, 가습기살균제종합지원센터 및 보건센터 설치·운영 등 법률위임 내용과 기타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특별법에서 위임한 건강피해 범위로는 특별법에 규정된 '폐질환' 이외에 지난 3월 27일 환경보건위원회에서 의결한 '태아피해 인정기준'을 반영했고, 추가적인 건강피해는 환경부 장관이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자 판정과 지원 등을 심의·의결하는 피해구제위원회에 참여하는 중앙행정기관을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로 정하고, 건강피해 인정과 피해등급 등에 관한 전문적 검토를 폐질환/폐외질환조사판정전문위원회에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피해구제위원회로부터 건강피해를 인정받지 못했으나 구제급여에 상당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신청자에 대한 특별구제계정 지원 조건 등도 정비했다. 구제계정운용위원회는 건강피해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8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하여 총 51개 기관이 지정 신청했다고 밝혔다. 진료권역별로 서울권 16개, 경기서북부권 5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5개, 경남권 9개 기관이며, 신규 신청 기관은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카톨릭대학교성빈세트병원, 학교법인을지학원을지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으로 총 8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감염관리 능력 및 의료 서비스 질 등을 강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의 지정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신청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9월 중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한국다케다제약 (이하 “다케다제약”)은 오늘 닌라로(익사조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프로테아좀과 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억제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닌라로의 국내 허가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다케다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의 또 다른 예시”라며,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서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함은 물론, 복약편의성을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의 이번 시판 허가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환자 722명을 대상으로 한 닌라로의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시험 결과(TOURMALINE-MM1 연구)에 의거해 이뤄졌다. 닌라로는 지난해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다발골수종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형질세포에 의해 발생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에게 공항과 의료기관 간의 입·출국 픽업 서비스(이송, 통역 등)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8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로 기존의 의료기관과 에이전시에서 수행하던 외국인 환자 이송업무를 다양한 통역을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겸비한 이송업체가 대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내의 코디네이터는 환자 진료 케어에 집중할 수 있고, 보다 전문화된 이송업체가 픽업 서비스를 실시해 외국인환자 이용 편리성의 극대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공항에서 영접(피켓서비스)뿐만 아니라, 환전, 휴대폰 로밍 안내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역 코디네이터가 의료기관까지 동승하여 인천의료 관광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참기기업 모집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일(화)에 공고되며, 8월 4일(금) 서류접수(방문) 후 8월 7일(월)에 5개 이내로 최종업체를 선발해 8월말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판순 시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가 등록된 48개 의료기관 중 이번 사업에 신청한 기
(경기뉴스통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이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 고령자 등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 사이트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유형별 사용자가 주어진 과업의 수행가능여부를 평가하는 사용자 심사에서 각 준수기준을 동시 만족하는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스크린리더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미지를 음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텍스트를 제공하는 등 건강iN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전문가 심사(13개 지침 24개 검사항목)에서 과락 없이 합격하였고 사용자 인증 심사에서 웹 접근성 준수율 100%로 평가 받았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건강iN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반응형웹 등 최신의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서
(경기뉴스통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우수 헌혈 참여기관에 선정되어 7월27일(목)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매년 2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여 동·하절기 안정적인 혈액공급과 헌혈증 기증을 통한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등에 공헌하고 있다. 표창패 수여식에 참여한 심사평가원 최명례 업무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에게 직원들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올해 7월 1일 한방병원 진료비 심사업무가 관할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충청권 한방 진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충청권 한방 병·의원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의료이용현황을 분석했다. 충청권 한방 병·의원 청구 기관수는 2012년 1,446개소에서 2016년 1,585개소로 5년간 139개소가 증가(9.6%)했다. 이는 5년간 전국 한방 병·의원 청구 기관수 증가율(9.3%)과 비슷한 수치이다. 충청권 한방 병의원 진료비는 2012년 2,184억원에서 2016년 2,660억원으로 476억원이 증가하여 5년새 증가율은 21.8%로 나타났다. 2016년 한방병원 진료비는 입원 102억원, 외래 85억원으로, 특히 외래의 경우 5년간 증가율은 10.6%로 입원 증가율(5.2%)보다 약 2배 높았다. 2016년 한의원 진료비는 입원 2억7천만원, 외래 2,471억원으로 5년새 각 57.1%, 23.0%의 증가를 보여 한방병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한방 병?의원 진료인원은 2012년 168만3천명에서 2016년 172만9천명으로 4만6천명 증가(
(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관련 법상 실내공기질 측정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환경성 질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소규모 시설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연면적 430㎡ 미만의 보육시설(255곳), 경로당(363곳), 장애인시설(42곳) 등 모두 660곳을 찾아가 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측정하고 관리법을 컨설팅한다. 미세먼지 농도(기준치 100㎍/㎥ 이하), 포름알데하이드(100㎍/㎥ 이하), 이산화탄소(900ppm 이하), 일산화탄소(9ppm 이하),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400㎍/㎥ 이하) 등 실내공기질 유지·관리 5개 항목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는 해당 시설에 바로 알려줘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로 활용하도록 한다. 시설별 특성에 맞는 환기법, 내부청소 등 공기질 개선법도 알려준다. 기준치를 지나치게 넘는 시설은 심사를 통해 도배·장판 교체 등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지속 관리 대상에 포함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돕는다. 성남시는 매년 법정 관리 제외 시설의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지원해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미생물 혼합배양체로 철강폐수에 함유된 암모늄·이산화탄소·페놀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생물 혼합배양체는 미세조류 '세네데스무스 쿼드리카우다(Scenedesmus quadricauda)'와 하·폐수 처리장에서 채취한 활성슬러지를 동일한 무게비율(1대1)로 혼합하여 배양한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미세조류와 호기성 박테리아 군집을 혼합 배양하여 단일 반응조에서 암모늄과 페놀을 동시에 제거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기존의 복잡한 질산화·탈질화 공정 없이 광합성을 통해 암모늄 및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미세조류와 페놀을 제거할 수 있는 활성슬러지를 섞은 미세조류·박테리아 혼합체를 배양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미생물 혼합배양체는 철강폐수 1ℓ에 함유된 암모늄 45㎎과 172㎎의 페놀을 광합성 과정을 거쳐 94시간 내에 완전히 제거했다. 아울러, 미생물 혼합배양체 중 1,500㎎의 미세조류가 철강폐수 1ℓ에 함유된 650㎎의 이산화탄소도 제거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암모늄·이산화탄소·페놀을 한번에
(경기뉴스통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도가 도내 권역별로 8개 병원을 선정, 누구나 쉽게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8개 병원은 고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명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다. 교육은 각 병원별로 일정 신청자가 모일 경우 병원 내 상설 교육장에서 실시하거나, 요양시설, 군부대 등이 신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교육 등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전문의 및 응급의료 실무에 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으로, 신청자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올해 8개 병원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3,448명으로 이들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됐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은 “심정지발생은 누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면서 “심폐소생술을 몸에 익히면 내 가족, 내 이웃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올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에서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여 3월 27일부터 매주 2회에 걸쳐 모기를 채집하여 관찰하고 있으며, 7월 24~25일 채집한 모기 689개체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0개체가 첫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된 8월 1일보다 1주 정도가 빨라진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제주에서 4월 4일 첫 발견되어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으며, 2016년의 경우 전국적으로 2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충북에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충북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출현이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예방 접종을 하고 일반인들도 모기장과 모기약 사용, 불필요한 야간 외출 자제, 밝은 색상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입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
(경기뉴스통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도가 도내 권역별로 8개 병원을 선정, 누구나 쉽게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8개 병원은 고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명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다. 교육은 각 병원별로 일정 신청자가 모일 경우 병원 내 상설 교육장에서 실시하거나, 요양시설, 군부대 등이 신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교육 등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전문의 및 응급의료 실무에 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으로, 신청자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올해 8개 병원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3,448명으로 이들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됐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은 “심정지발생은 누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면서 “심폐소생술을 몸에 익히면 내 가족, 내 이웃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올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지난 반세기동안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져온 '건강백과사전'이 있다. 농촌진흥청이 발간하는『국가표준식품성분표』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제9개정판을 공개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국민이 먹고 있는 식품의 원료부터 식탁에 오르는 음식까지 영양성분을 분석해 기록한 책 또는 정보를 말한다. 이번에 공개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9개정판』에는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곡물·채소·과일류 등 식품 총 3,000점에 대한 열량,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 43개 영양성분을 수록했다. 제8개정판보다 다량영양성분1)(78%→83%)과 미량영양성분2)(5%→30%)의 국내생산 정보 자급률3)을 높였으며, 당류, 엽산, 비타민 E, 비타민 D, 요오드 등 국민건강증진 관련 영양성분 정보를 강화했다. 또한 김치와 같은 한국전통식품과 한우,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도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 국민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먹을거리 영양을 분석해 1970년 『식품성분표』초판을 발간했다. 이어 1981년부터 5년 주기로 내용을 보완해 개정판을 발간하고 있다. 『식품성분표 초판』에 수록한 정보는 약 8천개 정도였다. 이후 새로운 식품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