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치의 나트륨·칼륨 함량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일반 가공식품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김치는 배추 등 채소류를 주원료로 절임, 양념혼합공정을 거쳐 발효 등의 가공을 거친 슬로우푸드 식품으로서 항균·정장작용 등 기능성을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품이다.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영양학적 기능성이 밝혀진 우수한 식품으로 확인이 됐지만,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인해 나트륨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2,000mg 미만)의 2배 이상을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상반된 이미지를 주고 있는 식품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팀은 건강식품으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나트륨 섭취 저감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나트륨, 칼륨, 비타민C, 유산균수 등 영양성분 함량 조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나트륨은 평균 591.4mg/100g, 칼륨 250mg/100g, 비타민C 7.0mg/100g, 유산균 2.0×107CFU/g 으로 나타났다. 칼륨은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생리적 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트륨·칼륨(Na/K)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조치원복숭아 특별판매전을 갖는다. 이번 판매전은 세종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려 복숭아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 조치원복숭아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 특산물이자 농가 소득의 효자 농산물”이라며 “우리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Y자수형 지주대 시범사업이 고추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Y자수형 지주대는 I자수형 지주대의 문제점인 통풍 불량과 채광부족의 문제점이 있었던 I자수형 지주대를 개선한 것으로 고추 수량증가와 노동력 절감 등 1석2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범사업 농가인 전의면 유천리 정기억씨는 “수형관리가 편리하고 재배환경이 좋아 고추품질도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부터 Y자수형 지주대 설치 시범사업을 시작한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농가의 지속적인 지도 관리를 통해 주변 농업인들에게 확대·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여름철 냉방 등으로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대형 유통시설과 문 열고 냉방하는 상가 등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토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광역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부 상가에서 매출 감소를 우려해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산업부와 자치구, 에너지공단,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가연합회,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절약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시 산하기관과 자치구에 부서별 ‘에너지절약 지킴이’를 지정ㆍ운영하고, 적정 실내온도 (28℃ 이상, 비전기식의 경우 26℃ 이상) 준수 실태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해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 “일부 업소의 문 열고 냉방하는 사례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전력은 석탄과 원자력, LNG를 통해 생산되어 폭염 등의 기후변화 원인이 되고, 원자력 안전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선진 시민의식을 갖고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지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가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로 인한 시민 간의 갈등 해소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최근 공공장소나 주택가에서 반려동물 소유주와 키우지 않는 시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반려동물로 인한 위협감이나 소음, 배설물 등에 의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유주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과 의식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동영상을 제작 에티켓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라디오와 지면광고도 동시에 운용키로 했다. 또한, 시 홍보자료인 이츠대전(It’s Deajeon) 월간지와 정례반상회보에 자료를 게재하고,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공원이나 하천변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봉투를 필히 지참해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또한 동물 등록과 인식표 착용으로 유기·유실되는 반려동물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동물
(경기뉴스통신) 군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임신・출산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모자보건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의료비 지원이다. 먼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임신중독증)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분만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입원건별 진료 담당의사를 필히 방문하여 지원신청서 작성 후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다음으로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우미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로 이용자가 서비스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는데 맞벌이 가구의 경우 부부 중 낮은 건강보험료 1/2 감경 후 합산하여 산정한다. 또한,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만2세 미만 영아(0~24개월)의 기저귀 구매비용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 운영결과, 사업효과 및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달간 한석봉체육관, 상천에덴수영장, 조종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3곳에서 ▲수중운동 전 관절염 기본 이론교육 ▲관절염질환자의 관절효능 증진을 위한 수중운동에 관한 기본지식 익히기 ▲45가지 수중운동프로그램 운영 등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해 왔다. 교육생 108명중 수료생 9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강의내용 및 강사, 관절효능증진 효과, 권유하고 싶은 정도 등 5개 프로그램에서 평균 93% 이상이 매우 만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사업효과에서도 점수가 낮을수록 효과적인 사업 전·후 통증평가는 6.5점에서 3.59점으로 감소했으며, 양손을 뒤로 잡았을 때의 간격을 줄자로 재는 유연성에서는 오른손의 경우 19.6cm에서 15.4cm로, 왼손은 23.4cm에서 18.8cm로 각각 감소해 통증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운동 전·후 질문으로 알아보는 자기효능감 평가에서는 2.25점에서 3.16점(4점만점)으로
(경기뉴스통신)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재난취약지구 28개소 및 시설물 122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장마전선 및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로 인한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자 배수로 및 급경사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장비 및 물놀이 위험지역 점검도 병행하였다. 고상곤 탐방시설과장은 “점검에 따른 개선사항은 즉시 조치하여 자연재해 및 여름철 물놀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매월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발생한 52건의 에어컨 화재를 분석한 결과, 78.8%(41건)가 전선 결선(연결) 부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화재는 최근 3년 동기간(2개월) 대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시는 밝혔다. 에어컨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실외기의 전선길이(최대 10m)를 초과하여 별도로 추가 연결하여 설치할 경우, 특히 결선부위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을 철거할 때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에 연결된 전기배선을 절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에어컨을 다시 설치할 때 절단된 전선을 단순히 꼬아서 연결할 경우결선지점이 느슨해져 접촉저항 증가에 의한 발열로 전선피복 및 보온재 등에서 불이 날 수 있다. 또한 냉매공급 배관에서 발생하는 결로현상 때문에 발생한 수분이 결선부위로 침투하거나, 연장하는 배선을 규격에 맞지 않는(허용 전류가 낮은) 전선으로 사용할 경우 결선부위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에어컨은 전기부하가 크기 때문에 연결배선을 이음매 없이 설치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중간에 연결할 경우 전선연결 슬리브(sleeve) 등을
(경기뉴스통신) 전국 최초로 출산가정에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서울시의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대비 보편방문 9.05점, 지속방문 9.24점으로 조사된 가운데, 서울시가 이 사업을 더 확산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산모,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의 2016년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사업 결과보고서(2017년1월)에서 2016년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에 참여한 출산가정 5,5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서울시는 8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찾·동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나눔터’를 개최, 사업참여 산모, 영유아건강 간호사, 사회복지사, 유관기관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아이 건강첫걸음 사업에 참여한 산모의 경험을 공유하는 정보 나눔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했던 산모,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참여자 발언대’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아이의 발달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 협약 체결과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에코마일리지와 우리은행의 위비꿀머니를 ETAX마일리지로 모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은 서울시ETAX에서 운영하고 있는 ETAX마일리지를 기준으로 에코마일리지 등 서울시 공공포인트와 민간의 포인트를 통합하여 세금납부 등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7월 한달 간 에코마일리지를 ETAX마일리지로 전환한 시민은 400여명으로 3천만원(개인평균 7만 5천원)을 전환하였고, 우리은행 위비꿀머니에서 ETAX마일리지로 전환한 시민은 600여명으로 4백만원을 전환(개인평균 6천7백원)하였다. 서울시는 모은 포인트로 지방소득세, 등록면허세를 제외한 모든 지방세와 주차위반 범칙금 등 500여종의 세외수입을 통합된 포인트로 납부가 가능하며, 8월은 주민세 6천원을 포인트로만 내기에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세금납부 앱인 ‘서울시세금납부(STAX)’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여 휴대전화 인증 후 핀번호 발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이 열악한 중랑구 생활체육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인 결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모범사례를 남기게 됐다. 그 동안 중랑구 테니스 동호인들이 임시로 사용하던 구립테니스장이 2004년 철거 된 이후 용마도시자연공원내의 사설 테니스장을 이용하고 있었으나 이마저도 용마랜드개발사업으로 인해 테니스장이 폐쇄됨에 따라 테니스 동호인들이 운동할 공간이 부족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 하던 김 의원은 마침 준공 예정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중랑IC하부에 테니스장을 조성할 수 있는 유휴부지를 찾아냈고, 이에 필요한 예산 총 10억 35백만원 중 기확보된 예산 5억35백만원과 금번 시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10면 규모의 구립 테니스장을 조성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또 다른 사례를 소개 했는데 “많은 중랑구 족구인들이 활용하는 망우저류조공원 족구장은 우천 후 배수 미흡으로 다시 사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조명타워의 부족으로 야간 운동을 할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어, 인조잔디와 조명타워 추가 설치 예산 1억1천만원도 확보함으
(경기뉴스통신) 이번 말복(8월 11일)엔 토종닭으로 든든하면서도 가뿐한 보양식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토종닭인 '우리맛닭'의 육질을 분석한 결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체지방을 억제해 주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가운데,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만든 토종닭 새로운 품종이다. 육계보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 조철훈 교수팀과 함께 '우리맛닭'의 객관적인 자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 육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맛닭' 가슴 부분은 시중에 판매되는 육계에 비해 '카르노신'과 '안세린'이 최대 43% 더 함유돼 있었다. 또한, 다리 부분에서는 '안세린'이 최대 50%, '카르니틴'은 최대 169% 더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카르노신'과 '안세린'은 성인병(당뇨 등) 예방효과가 뛰어난 물질이고, '카르니틴'은 지방 대사를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옹진 백령(80호), 연평(50호)에 이어 강화군에도 공공주택 공공주택: 공공주택사업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 매입 또는 임차하여 공급하는 주택 170호(강화신문 130호, 강화새시장 40호)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지구(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곳이다.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강화군은 건설비용의 10%를 부담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통합 인·허가를 위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고,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는 국도 48호선(강화대로)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마을 정비 계획 수립 및 지원으로 인구 유출방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고구마 덩이뿌리의 증가 시기를 맞아 덩굴 웃자람 발생을 억제하고, 해충을 초기에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고구마 덩굴 웃자람’은 잎과 줄기가 필요이상으로 자라 호흡작용이 많아지고, 잎에서 생산된 탄소동화물질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웃자람 현상이 나타나면, 덩이뿌리가 비대해지는 것을 막아 생산량이 적어진다. 주 원인은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이며, 토양에 질소질 비료가 많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특히 올해 7월의 강우량은 평년에 비하여 64.3㎜ 더 내렸고, 일조시간은 3.1시간이 적어 웃자람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방지 대책으로는 황산칼륨 등 칼륨비료를 생육상태에 따라 1~2%액을 10일 간격으로 2회 엽면시비(잎에 거름주기)하여 영양생장을 억제하고 잎에서 생산된 동화산물을 덩이뿌리로 신속히 이동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8월은 고구마의 생육 최성기로 해충의 발생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뒷날개흰밤나방과 뿔나방으로 초기에 방제하여 2차, 3차 피해를 줄여야 하는데, 적용약제를 미리 살포하여 초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황세구 전작팀장은 “현재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이 적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