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SBS ‘집사부일체’ 이대호를 만난 청춘 4인방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두 번째 사부인 야구선수 이대호를 만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힘든 등산 끝에 백운암에서 사부 이대호와 첫 만남을 가진 멤버들은 하산을 앞두고 사부와 손바닥 씨름 대결에 나섰다. 손바닥 씨름에서 무승부를 거둔 육성재는 이대호와 함께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산을 내려온 반면, 씨름에 패한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은 걸어서 산을 내려왔다. 모노레일을 탄 육성재를 부러워하던 나머지 세 멤버들은 급기야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승기를 시작으로 양세형, 이상윤까지 산을 달려서 내려오기 시작한 것. 제작진은 24일(수) ‘집사부일체’ 공식 SNS 계정(SBSjipsabu)을 통해 이 장면들이 담긴 미공개 스틸컷을 올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작진도 따라잡지 못한 속도로 산을 달려 내려온 이승기가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부터 사부 이대호와 함께 모노레일을 탄 막내 육성재의 해맑은 미소까지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스틸컷 속 멤버들은 ‘
(경기뉴스통신)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가수 겸 배우, 방송을 넘어 ‘홈쇼핑 완판녀’로 상품 매진 행렬을 만들어 내는 한영은6년 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고 이것이 그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암을 극복하고 그 누구보다 바쁘게 싱글라이프를 즐긴다는 한영 은 아픈 분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하고자 암요양병원에서 봉사를 한다. 각종 허드렛일부터 직접 공수해 온 고구마까지, 그녀의 마음이 느껴진다. 과거 최초의 트로트 걸그룹 LPG로 활동하며 다양한 히트곡을 남긴 한영은 트로트가 아닌 컬투 정찬우와 발라드 듀엣곡 ‘듣고 싶은 말’을 발표 하기도 했다. 정찬우와 함께 음원 수익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최근엔 SBS 드라마 주연을 맡아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아픔을 딛고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한영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솔직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방송인 이파니는 하루에도 직업이 수십 번씩 바뀔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시작한 일은 ‘1인 방송 제작’으로 어느덧 3개의 작품을 연재한 웹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직업을 바꿔 살아가는 게 쉽지는 않고 그만큼 술자리가 잦다는
(경기뉴스통신) 1월 25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한복만 입는 22개월 아이, 업그레이드된 연필심 공예자, 그리고 산행을 하는 시각장애 노부부 이야기를 다룬다. 한복 홀릭 베이비 키즈카페에 남다른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손님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다. 그곳에는 멀리서 봐도 유독 눈에 띄는 한 아이가 있었다. 놀고 있는 많은 아이들 가운데 혼자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있는 김솔(22개월)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아이가 한복의 ‘한’은 알 정도로 한복을 좋아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활동성이 많다 보니 옷이 조금만 불편해도 칭얼대기 마련인데, 김솔 양은 오히려 반대였다. 기저귀를 갈 때도, 잠을 잘 때도 한복이 아니면 안 된다는 그녀. 한복을 벗기는 순간 김솔 양의 울음소리는 집안을 가득 채운다. 김솔 양이 스스로 한복을 벗는 건 오직 다른 한복으로 갈아입을 때뿐이다. 김솔 양이 처음 접한 한복은 조금 특별했다. 아버지가 어릴 적 입었던 한복을 증조할머니가 김솔 양에게 맞게 리폼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처음 입고 난 뒤, 한복 없이 못 사는 지금의 김솔 양이
(경기뉴스통신) 경북 경산 남천면 발해마을에 대조영 후손들이 모여 살고 있다는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대조영과 닮았다는 태수덕 할아버지(77)와 할아버지의 건강지킴이 하순자 할머니(71)를 만났다! 목청이 워낙 커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도 싸우는 줄 아신다는 두 분. 체격 좋으시고 성격 호탕하신 할아버지는 젊어서부터 목소리가 크셨지만, 사실 할머니는 새댁 시절엔 조용하셨다고. 하지만, 결혼 후 할아버지와 지내시면서 덩달아 목소리가 커졌다. 태수덕 할아버지가 대조영을 닮은 부분은 이뿐만이 아니다.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몸 바쳐 싸운 대조영처럼 할아버지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쉬고 싶고,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먹고 싶다는 할아버지. 하지만, 할아버지가 드시고 싶은 것은 바로 군것질! 그래서 할머니는 군것질을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건강이 가장 걱정이시다. 할아버지의 식습관을 고치려고 안 해본 게 없지만,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 할아버지의 입맛. 과연 할머니는 할아버지 입맛을 고칠 수 있을까? 태수덕 할아버지와 하순자 할머니의 건강비결을 에서 만나보자. 기사 및 사진제공 : EBS
(경기뉴스통신) SBS ‘싱글와이프 시즌2’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하와이로 ‘낭만일탈’을 떠난다. 24일(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2남 2녀를 키우는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의 여행기가 공개된다. 4남매의 엄마 경맑음은 한시도 쉴 틈이 없는 바쁜 일상을 보여 다둥이 육아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 이에 정성호는 아내가 단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육아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하는 낭만일탈을 선물했다. 경맑음은 신혼여행지였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하와이로 다시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하와이 사람들과 볼을 비비는 이국적인 인사를 나누며 하와이를 누볐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남편 없이 떠난 여행답게 파격적인 일탈을 시도해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남편 정성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정성호는 상상조차 못했던 아내의 자유로운 모습에 크게 충격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맑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7년 동안 아이 넷을 출산하면서 생긴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아이를
(경기뉴스통신) SBS 좋은아침 24일(수) 방송에서는 귀를 통해 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흔히들 귀는 소리를 들을 때, 신체 균형을 잡을 때 정도로만 쓰인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의 이상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마치 ‘건강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실제로 귀는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모든 신체기관과 연결된 미세한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다. 때문에 귀를 만졌을 때 기본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통증보다 심하게 느껴진다면 그 부위와 관련된 신체기관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에 김윤희 한의사는 귀의 모양, 색을 통해 통풍부터 방치하면 사망까지 불러올 수 있는 위험 질환까지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5년 사이 꾸준히 늘고 있는 예고 없는 소리 도둑, 난청을 발생시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흔히 공사장 소음이나, 이어폰을 크게 듣는 것처럼 시끄러운 소리만이 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밤 듣게 되는 ‘코골이’ 때문에도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골이는 단순한 소리 때문만이 아닌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또 다른 원인이 있다고 한다. 난청을
(경기뉴스통신) 23일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 구본승과 함께 새로운 바다낚시 멤버가 공개된다. 앞서 대마도에서 바다낚시를 떠난 이하늘은 ‘낚시계의 방탄’으로 한껏 자신감을 보였다가 막내 구본승이 벵에돔을 먼저 잡는 바람에 큰 좌절을 경험했다.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후발대로 대마도에 도착한 강수지, 김광규가 배를 타고 갯바위로 이동해 새 친구인 이하늘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들과 함께 처음 낚시에 도전한 강수지는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상치도 않은 대어를 낚는다. 이후에도 강수지는 연달아 세 마리의 물고기를 더 낚는 바람에 멤버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집에 돌아온 낚시 팀은 강수지가 제일 큰 고기를 잡아다면서 “어복이 들어왔다”, “새로운 낚시 여왕이 탄생했다”며 거듭 감탄을 표현했다. 이어 강수지는 “작은 물고기인데도 손맛이 느껴졌다”며 제일 먼저 김국진을 찾아가 낚시 무용담을 털어놓아 사랑꾼 김국진을 흐뭇하게 했다. 하늘도 도와주지 않은 비운의 낚시꾼 이하늘을 비롯해 구본승, 강수지, 김광규가 펼칠 일본 대마도 낚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23일(화) 밤 11시 1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경기뉴스통신) SBS 수목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한은정이 선보인 유창한 불어 실력이 화제다. 1월 17일 첫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은 방송과 동시에 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드라마는 변호사 최자혜(고현정 분)와 강력반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 그리고 악벤져스인 상류층 4인방 등이 극중 와인바 사장 염미정(한은정 분)의 살해사건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더해지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첫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타운하우스에 입성했던 미정이 유창한 불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브런치를 먹던 진주(윤주희 분)와 다른 여인들에 합석하려했지만 단칼에 무시당했다. 이어 미정은 그녀들이 “눈치가 없는 거야 뻔뻔한 거야? 대놓고 눈치를 줬는데도”, “옷 입은 거 보이지? 아침엔 더 가관도 아니었다니까”, “자기 정체성을 온몸으로 확인시켜주고 싶었나 보네”라는 말을 불어로 험담하는 것도 듣게 된 것. 그러자 그들에게 다가간 미정은 “대놓고 할 거면 눈치를 주지 말고 싫다고 말하지”, “이렇게 아찔한 몸매 싸매고 다니면
(경기뉴스통신) SBS 수목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의 고현정이 등장하자마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월 17일 첫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은 방송과 동시에 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 최자혜역을 맡은 고현정은 변호사 연기에 처음 도전해 눈길을 모았는데, 그런 그녀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8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분석한 TV화제성에서 당당히 출연자부문 1위 자리에 올라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번 조사는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7편과 비교해 온라인 뉴스와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분석했는데, 이처럼 ‘리턴’의 고현정은 출연하자마자 최고자리에 오른 점이 무척 고무적이다. 드라마에서 변호사이자 TV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이기도 한 고현정은 명대사와 함께 강렬하게 첫등장했다. ”법원의 재심판단 여부의 선결 조건이 무엇이었는지? 재판부의 권위? 법은 무엇보다, 한 인간의 인권과 생존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납득할 수 있는 법, 상식의 범주 안에 있는 법, 그런 세
(경기뉴스통신) 강경준-우효광-정대세까지, 사랑꾼들의 이야기가 그려진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9.9%, 2부 11.3%, 최고 12.6%(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8.8%, 2부 9.9%)로 2부 기준, 지난 주 대비 시청률이 1.5% 상승하며 29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와 월요 전체 예능 1위 기록을 세웠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4%(전국 4.3%), MBC ‘평창 나의 올림픽’은 0.8%(전국 0.8%), tvN ‘토크몬’도 2.0%에 그쳤다. ‘너는 내 운명’은 20~49세 사이의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시청률'에서도 4.3%로, 이 날 방송된 드라마를 포함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은 스페셜 MC 박시은이 스튜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장신영의 생일 파티를 몰래 준비한 강경준의 모습과 ‘2017 SBS 연예대상’에
(경기뉴스통신) ‘TV 속의 TV’에서는 코너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된 가상화폐(비트코인)와 다스에 관한 MBC 뉴스와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와 시민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코너에서는 이택광 경희대학교 교수와 문강형준 문화평론가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지난 2018년 1월 16일에 방송된 PD수첩 편을 통해 탐사 보도프로그램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에서는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에 대한 시청자의 다양한 의견은 물론 새롭게 멤버를 영입하며 다시금 6인 체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김태호 PD의 입장을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MBC
(경기뉴스통신)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최다니엘-강혜정-이원근이 ‘종영 소감&인증샷’을 남겼다.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비서 좌윤이(백진희)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보스 남치원(최다니엘)이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2개월 동안 월, 화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웃기고, 뜨겁게 울리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지난 22일 방송된 15회 분 엔딩에서는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인교진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담겨 속 시원한 사이다 결말을 예고했다. 남치원이 영상사업부 직원들과 조전무의 부정과 비리가 담긴 사내 방송을 준비하는 등 반격을 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과연 좌윤이와 남치원은 회심의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23일(오늘) 방송될 16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 ‘저글러스:비서들’ 주역들이 종영 소감과 함께 인증샷을 전했다. 백진희-최다니엘-강혜정-이원근을 비롯해 인교진-차주
(경기뉴스통신) KBS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가 파렴치한 보스에게 사이다 한방을 날리며, 통쾌한 복수를 성공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15회 분은 시청률 8.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이(백진희)가 봉전무(최대철)로부터 계속되는 수난을 감내하는 모습이 담겼던 상황. 급기야 봉전무는 치원(최다니엘)이 있는 앞에서 윤이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어제 사온 속옷 말이야, 그거 컬러 좀 바꿔야겠어. 맘에 안 들어”라는 자존심 상하는 지시를 내렸고, 윤이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치원이 실망했을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비상계단에서 만난 치원은 윤이를 꼭 감싸 안은 채 “난 윤이씨가 옳은 선택을 할 거라고 믿어요”라고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때 봉전무 사모인 ‘미저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 윤이는 치원을 향해 “저 지금이라도 바로잡고 싶어요. 저 좀 도와주실래요?”라고 의미심장한 부탁을 건넸다. 이후 커피숍에서 봉전무 사모(정영주)와 만난 윤이는 그동안 자신이 거짓말한 것에 대해 사
(경기뉴스통신)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8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모라골라. 이곳에는 아빠 니말 씨 (40세)의 소중한 가족이 살고 있다. 암 투병 중인 시어머니와 천식 및 관절로 인해 잘 걷지 못하는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아내 지와니 씨(33세). 그리고 사랑스러운 큰딸 니메샤 (13세)와 막내아들 무디드 (7세)까지. 3代가 함께 살고 있다. 한국에 오기 전, 초등학교 수학 선생님이었던 니말 씨는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어려운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할 만큼 착한 성품을 지녔다. 하지만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부모님의 병원비와 가족의 생계로 인해 결국, 5년 전 한국에 들어온 아빠! 작년 2월, 불길이 집 전체를 뒤덮은 화재 현장에 들어가 90대 할머니를 구해 한국 및 스리랑카 신문에 대서특필(大書特筆) 됐다. 하지만 정작 니말 씨는 얼굴 목 팔 등에 화상을 입었을 뿐 아니라 유독가스가 기도 및 폐에 들어가 위중한 상태에 빠져 결국 수술. 현재까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가족은 할머니를 구출한 아빠가 자랑스럽지만, 지금까지 몸이 아파 일을 하지 못하는 아빠가 걱정되고, 아빠는 고향에서 아픈 시부모님과 남매를 힘들게 키우고
(경기뉴스통신) 온 집안이 쩌렁쩌렁 울릴 만큼 큰 소리로 TV를 보는 이춘길(81세) 씨. 어김없이 옆에 있던 아내 정옥연(72세) 씨의 언성이 높아진다. “볼륨 좀 제발 낮춰요. 사람 죽겠소!” 남들이 보면 악을 쓰고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이 부부. 사실 남편 춘길 씨는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한다. 청력이 미세하게 남아 있는 왼쪽 귀로 겨우 들을 수 있는 노인성 난청. 부부의 대화는 큰소리로 시작해 전쟁으로 끝이 나고, 아예 대화를 포기한 지 오래다. 아내는 매일 소리를 질러야 하니 고통스럽고, 남편은 소통이 안 되니 답답하기만 한데... 부부의 전쟁 같은 일상을 보다 못한 딸 재순(44세) 씨가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 광부로 28년의 세월을 보낸 춘길 씨는 당시 발파 작업으로 고막에 상처를 입었다. 그때부터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됐고,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청력을 상실하다 최근 3~4년 사이 거의 듣지 못하게 됐다. 춘길 씨는 노인성 난청 중에서도 보청기로 해결되지 않는 고도난청인 상태. 춘길 씨에게 인공와우 수술이 결정됐다. 노화된 달팽이관에 ‘인공와우’를 삽입하여 청신경을 전기로 자극하여 소리를 듣게 하는 수술이다. 듣지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