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5월 25일(금), 26일(토) 이틀간 방송되는 '2018 희망TV SBS'에 배우 김사랑, 이상엽, 정준이 출연해 눈물과 감동의 아프리카 봉사기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그녀 김사랑이 케냐에서 기타리스트가 됐다? 그녀는 쓰레기장이 삶의 터전인 아이들의 고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감미로운 기타연주를 선보이고, 아이들에게 생애 첫 소풍을 선물하여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었다. 김사랑은 아홉 살 가장 임마누엘의 사연에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도 잘 받고 꿈을 키우며 살아야 하는데,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주워 먹고 살아가며 어떤 꿈을 꿀 수 있을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아이들의 참담한 현실에 한없이 마음 아파했다. 한편, 김사랑은 우수한 성적으로 상급학교에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어서 쓰레기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열다섯 살 토니에게 앞으로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케냐 도시의 가장 낮은 곳에서 김사랑이 전한 사랑 이야기를 '2018 희망TV SBS'에서 만나본다. 최근 런닝맨 등 예능에서 밝은 성격과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준 배우 이상엽은 무전기에
(경기뉴스통신) MBC ‘나 혼자 산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5.4%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작년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5위로 순위권 첫 진입 후 연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4월에 이어 5월에도 1위를 차지하며 MBC 간판 예능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2013년 3월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유기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 조사전문회사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 자료는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 프로그램 선호 지표라 할 수 있다. 기사 및 사진제공
(경기뉴스통신)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는 소설가 장강명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DJ김제동은 “장강명이 나타나자마자 제작진들이 책들고 싸인해달라고 난리다. 내 책 갖고와서 싸인해달란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장강명의 출연을 반겼다. 장강명은 “신간 ‘당선, 합격, 계급’에 대한 반응이 좋고 칭찬해주시는 분들 많다”고 말했다. “사실 어떤 책은 신나게 쓰기도 하지만 이 책은 좀 힘들었다”며 “초고 끝났을 때는 이혼한 기분일 정도로 지긋지긋해서 다시는 만나지 말자. 곱게 헤어지자”란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은 “사실 전 그 전 단계도 느껴보지 못해서 잘 모른다”고 말하지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장강명은 청취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소설가 세계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는데 첫문장*첫문단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낀다는 질문에 대해선 “그냥 다짜고짜 쓰는게 제일 좋다. 예를 들면 화장실이 안보였다. 급해왔다... 이런 식으로” 써 볼 것을 권했다. “첫문장 첫문단에서 독자의 눈을 사로 잡으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유명한 첫 문장도 사실 뒷부분이 좋아서 첫부분까지 좋아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부터 제목을 정하고 쓰냐는 질문
(경기뉴스통신)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 밖’)에서는 송민호와 ‘삼민석’(엑소 시우민, 배우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의 남해 공동 휴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 말미 등장한 송민호는 다른 집돌이들과 달리 어마어마한 양의 짐을 들고 숙소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형형색색의 의상부터 커다란 보석함까지, 최고의 휴가를 즐길 자신만의 이색 준비물들을 챙겨와 ‘삼민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는 상황과 장소에 따른 다양한 옷으로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여러 종류의 카메라로 집돌이들의 일상과 평화로운 남해의 풍경을 담는 한편 그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클레이 작품 활동에 몰두하는 등 ‘송티스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바다낚시에서도 송민호의 사진 활동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배에 올라타 선장님의 설명을 들을 때도, 낚싯대를 잡을 때도 사진 찍기에만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낚시에 집중한 시우민과 김민석 선수 중 한 사람은 한 번에 두 마리를 낚아 올렸다. 과연 남해에서 탄생한 뜻밖의 강태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뉴스통신) 최근 방영을 시작한 MBC의 주중 미니시리즈가 시청률 고공 행진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월)부터 5월 20일(일)까지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가 화제성 5위, 월화 미니시리즈 ‘검법남녀’가 화제성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린 ‘검법남녀’는 분당최고시청률 8.3%를 기록하며 안착했다. 다양한 소재와 정재영, 정유미의 안정적인 연기력 그리고 노도철 PD의 연출력이 더해져 한국형 수사물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리와 안아줘’는 허준호, 장기용, 진기주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끌어안았다. 허준호의 연기력에 호평을 보인 것은 물론이고, 아역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가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의 기대감으로 이어져 시청률 상승을 예고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라이언 레이놀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복면가왕’이 비드라마 부문 4위, 그 뒤를 ‘이불밖은 위험해’가 차지했다. 부실한 아파트를 지은 뒤 입주민에게 과도한 임대료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돈
(경기뉴스통신) 5월 24일 KBS2TV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는 아르바이트생과 사장님 사이의 갑질 논쟁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34회 [공감해U]는 편의점 알바생과 현송이(20)와 편의점 사장 손장훈(46)의 이야기다. 대학 새내기 송이는 친구들과의 유럽 배낭여행을 약속! 하지만, 부모님에게 용돈 받아 생활하는 송이에게 유럽여행은 꿈같은 이야기였다. 그러던 중, 발견한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 면접 당시 2018년 최저시급인 7,530원에 못 미치는 시급 7000원을 제의받고 이에 합의한 송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까지 해야 하는 야간 아르바이트는 ‘졸음과의 전쟁’이 따로 없었다. 교대시간만 손꼽아 기다리게 된 송이, 그런데 송이와 교대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사장이었다. 사장은 교대하고 들어가려는 송이를 매번 붙잡아 짧으면 10분 길면 30분 동안 추가 업무를 시켰다. 참다못한 송이가 이를 거절하자, 새벽마다 ‘문자 폭탄’을 보내기 시작! 스마트폰을 통해 수시로 업무지시를 내렸는데. 또 위조지폐가 발견되자, 송이의 시급에서 그 금액을 제하기도 했다. 최저임금을 밑도는 시급과 거듭되는 사장의 ‘甲’질!
(경기뉴스통신)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지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일어난 93201가지의 사건사고들을 ‘맛보기’한 영상이 리얼한 재미를 선사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신에게는 아직 지도와 GPS 나침반이 있습니다! KBS 2TV 신 예능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탐험대 4인방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23일,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들을 엿볼 수 있는 2차 티저 영상(https://m.tv.naver.com/v/3263685)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엄한 사막의 전경과 사막을 횡단하는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모습을 영화 같은 1분 롱테이크로 담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던 1차 티저의 서정적인 무드와는 정반대로, 버라이어티 그 자체인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거기가 어딘데??’가 가진 재미의 스펙트럼이 어디까지인지
(경기뉴스통신)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는 시선강탈 두 남자를 중심으로 쫄깃 탄탄 스토리, 감각적 연출, 입체적 캐릭터들의 예측불가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슈츠(Suits)’ 첫 방송부터 현재 방송된 8회까지 줄곧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6부작 드라마 ‘슈츠(Suits)’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도 쫄깃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던 ‘슈츠(Suits)’가 반환점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물론 지금까지의 에피소드와 차원이 다르다. ‘슈츠(Suits)’를 폭풍 같은 소용돌이로 몰고 갈 새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5월 23일, 24일 방송될 ‘슈츠(Suits)’ 9~10회에 새 등장을 예고한 캐릭터는 둘이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함대표(김영호 분)이고, 두 번째는 베일에 싸여 있는 김문희 검사(손여은 분)이다. 두 사람은 강렬하고 특별한 캐릭터를 예고, ‘슈츠(Suits)’를 휘몰아치게 만들 전망이다. 먼저 함대표를 살펴보자. 함대표는 강하연(
(경기뉴스통신) 22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 16회에서 김명민이 송현철A와 송현철B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연기로 감탄이 터져 나오게 만든 것. 이 날 방송에서 송현철(김명민 분)은 조연화의 눈물 섞인 배려로 선혜진(김현주 분)에게 가도 된다는 허락에도 불구하고 딱풀이(최병모 분)의 집에서 기거하는 것을 선택했다. 송현철A(김명민 분)로 살면서 마음이 움직여버리긴 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피해 주고 싶지 않은 송현철B의 선한 본능을 엿볼 수 있었던 부분. 더불어 양쪽 가정을 오가게 되면서 피치 못하게 상처 받게 된 아이들 송지수(김환희 분)와 송강호(서동현 분)에게 조심스러워 하는 태도 역시 송현철B의 따뜻한 심성이 드러난 순간.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상처를 덜어주고 싶어 하는 그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가 짠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송현철A와 송현철B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려는 송현철의 결연한 의지가 박진감을 더했다. 특히 곽효주(윤지혜 분)를사주하고 대출 사기 판을 짠 배후인 우장춘(박성근 분)과 대면한 순간은 시청자들을 극도로 몰입케 했다. 이에 김명민
(경기뉴스통신) 오는 26일(토)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채시라는 엄마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극심한 상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서영희 역을, 조보아는 갑작스런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았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고갈돼 텅 비어버린 여자와 이제 막 ‘엄마’가 되면서 삶을 알아가는 여자가 ‘묘한 동거’를 시작, 2018년 ‘현실 엄마’들로 안방극장 무한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수채화 같은 영상으로 감성을 자극했던 1차 티저와 어둠 속 홀로 침대에 앉아있는 채시라의 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냈던 2차 티저에 이어 지난 19일 공개된 ‘이별이 떠났다’3차 티저 영상(https://m.tv.naver.com/v/3
(경기뉴스통신) MBC 선거 개표방송 '선택 2018'의 '국민의 심부름' 캠페인에 예능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상민이 참여했다. 올해 '선택 2018'은 '국민의 심부름'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심부름'이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와 함께 '心(마음 심)+부름', 즉 국민이 마음으로 부른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선거란 국민의 마음이 담긴 선택인 만큼 그 뜻에 따라서 심부름하는 낮은 자세로 일해야 한다는 콘셉트로, 캠페인도 진행 중에 있다. 그 중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에게 '랩'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에 예능 대세인 이상민이 참여해 직접 랩을 부르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상민은 오랜만에 래퍼로 돌아와 랩과 함께 여유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민이 직접 참여한 '心부름'은 선거 후보자들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일반 시민들 역시 AR카메라 어플 '스노우(SNOW)'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노우(SNOW)'에서 '心부름’ 스티커를 선택하면 직접 랩을 하는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고, 혹은 이미 래퍼가 녹음한 곡을 들으면서 '립덥'
(경기뉴스통신) 오는 26일(토)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별이 떠났다’에서 이성재는 말끝마다 ‘남자’임을 내세우며 커다란 비행기의 수장이라는 사실에 높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 파일럿 한상진 역을, 김산호는 어리바리하고 소심하지만 선배 한상진(이성재)에게만큼은 ‘옳은 말’을 달고 사는 파일럿 후배 문종원 역을 맡았다. 극과 극 면모를 통해 결혼과 임신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을 담아낸다. 이와 관련 이성재와 김산호가 선보이는 ‘신구 파일럿들의 몸 관리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한상진(이성재)이 헬스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파워 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문종원(김산호)이 선배 상진 때문에 억지로 끌려 나와 ‘강제 운동도우미’를 해 주며 한숨을 푹 내쉬는 장면. 한상진이 준비해 온 닭 가슴살 한 무더기를 ‘폭풍 먹방’하기 시
(경기뉴스통신)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송현철(김명민 분)의 주변 인물들 황금녀(윤석화 분), 송모동(이도경 분), 딱풀이(최병모 분), 송사란(황보라 분)이 전개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것. 송현철A(김명민 분)의 어머니 황금녀 역의 윤석화와 여동생 송사란 역의 황보라는 극에 유쾌함을 더하는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먼저 ‘우만기’ 막춤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황금녀는 천상계 인물 아토(카이 분)에 의해 의지와는 상관없이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겨줬다. 반면 송현철B(고창석 분)의 아버지 송모동 역의 이도경은 재치 있는 성격으로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절절한 부성애와 따뜻한 가족 사랑이 돋보인다. 그는 고령임에도 아들이 죽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공사판에 뛰어 들기까지 했으며 특히 송현철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돌아오겠다는 그를 만류, 과거 어려운 형편 때문에 고생만 시킨 미안함을 드러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영혼이 바뀐 송현철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딱풀이 역의 최병모는 송현철A와 B의 집안을 오가며 남다른 존
(경기뉴스통신)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김명민(송현철 역), 김현주(선혜진 역), 라미란(조연화 역)의 촬영현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를 공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극 중 ‘송현철’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남자의 운명이 뒤바뀌어 송현철A(김명민 분)의 몸에 송현철B(고창석 분)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상황. 이를 알고 있는 송현철A의 아내 선혜진(김현주 분)과 송현철B의 아내 조연화(라미란 분)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으며 육체의 기억이 남아 있는 송현철(김명민 분) 또한 끝나지 않는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만나기만 하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던 이들의 실제 촬영 분위기는 훈훈함 그 자체. 기분 좋은 미소가 끊이질 않는 배우들의 모습은 말하지 않아도 화기애애한 현장의 공기를 익히 실감케 한다. 특히 촬영 직전까지 손에 대본을 쥐고 있거나 서로 의견을 나누는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노력에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다. 김환희(송지수 역)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네는 김명민에게선 자상함이 묻어나고 있으며 사람 좋은 웃음이 눈길을 끈다. 또
(경기뉴스통신) 전북 임실에는 물안개가 아름다운 옥정호가 있다. 섬진강 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 그 호수를 굽어보는 옛집에 여든 일곱 번째 봄을 맞는 송길춘(87) 할머니가 산다. 꽃 피는 봄날, 지천에 파릇파릇한 봄나물이 할머니를 유혹한다. ‘고사리 귀신’이라는 길춘 할머니, 고사리와 숨바꼭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나물 삶고 장 담그고, 밭에 나가 풀이라도 베고 있노라면 옥정호에는 뉘엿뉘엿 해 지고 노을이 깔린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하루가 너무 짧은 길춘 할머니, 그토록 바지런함이 몸에 밴 건 자식들 때문이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