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가 시립병원을 경찰병원이나 군병원 같이 소방관들을 위한 전문 소방병원(119 안심협력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병원이 국내에 전무한 가운데 서울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다. 소방병원으로 지정되는 시립병원에서는 소방관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과 유해물질로 인한 각종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119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특히,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병으로 지난 '14년 부산에서 사망한 고(故) 김범석 소방관처럼 직업성 질환을 인정받지 못해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소방관들이 어떤 질병과 부상에 취약한지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전담한다. 소방병원 이외에도 서울시는 재난 신고부터 대처·관리, 소방관 교육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소방시설인 '소방행정타운'이 오는 '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9년에는 '1자치구 1소방서' 체제도 갖춰진다.[*현재 2개 구(성동·금천) 미설치] 다양한 재난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난 지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훈련과
(경기뉴스통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3월 24일(금) 오전 9시,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23층)에서 「환자중심·근거기반 보건의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원 8주년 기념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CA에서는 매년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학술·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례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건강한 삶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면서 환자 개인의 선호 및 가치를 중시하는 ‘환자중심의료’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신뢰와 소통의 의미를 고찰하고, 환자중심의료 구현을 위한 실천전략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영국 켄트 대학교의 마이클 캘넌(Michael Calnan) 교수가 영국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신뢰와 의료기술평가의 의미를 소개하고, 이에 상응하는 국내 현황을 문기태 선임연구위원(NECA)과 최문희 교수(성균관대)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환자중심의료 구현을 위한 의료기술평가와 공익적 임상연구의 역할 및 과제를 모색한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의 톰 월리(Tom Walley) 교수와 안형식 교수(고려대), 김수경 국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어,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7주(2017.2.12.~2.18)에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05명으로 2017년 1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17년 1주(2017.1.1.~2017.1.7.) 환자 수 37명 대비 약 2.8배 증가 국내 실험실 감시 결과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이 예년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양성률이 낮았으나 최근 5주간 평균 양성률은 5년 평균 양성률(14.3%)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성률은 전체 검사 대상물 중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된 비율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보고된 총 14건의 로타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
(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가 먹거리 안전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잔류 농약 제거제 전문 회사 (주)씨케이푸드과학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질 농약 제거제 ‘제로팜’을 농민들이 무료로 실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씨케이푸드과학이 오랜 연구 기간 끝에 개발한 ‘제로팜’은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들어진 농자재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채소·과일 재배용과 인삼 재배용으로 구분돼 있다. 잔류 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경우 적발된 농가는 일정 기간 출하 정지 및 폐기 처분 명령을 당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급증과 기존 농약의 내성으로 독성이 강한 농약 사용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씨케이푸드과학이 개발한 천연물질 농자재 ‘제로팜’은 농작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출하 전 1~2회의 처리로 잔류 농약 성분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물이 함유하고 있는 중금속까지 분해·제거한다.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추어 보건의료 R&D 혁신, 제약산업 육성, 빅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2월28일(화) 제5차「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를 열고 보건산업 주요 중장기계획 수립 방향에 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2016년 우리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98억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1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보건산업진흥원).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주요 정책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R&D 혁신, 제약산업 육성, 빅데이터 활용 등 중장기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였다. 건강ㆍ복지ㆍ안전 등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 R&D 가치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 發 기술혁신을 선도 할「제2차 보건의료 R&D 중장기 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한다(10월). 사람 중심, 미래 선도 투자, 윤리ㆍ제도의 글로벌 변화에 따른 개정,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현장과 범 부처가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 R&D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8일(화) 오후 2시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원격의료는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들이 위성통신을 통해 언제든지 육지에 있는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정부 3.0의 대표 과제인 원격의료는 공공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미래부 등과 협업하여 추진 중이며,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육상과 달리 먼 바다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시에도 119 등의 조속한 도움을 받거나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선박 내에서 응급처치 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초기에 적절하게 의사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지가 향후 치료 경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해양수산부는 장기간 승선하는 선원들에게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015년부터 장기 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그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양원격의료 대상선박 수를 작년 20척에서 40척까지 확대
(경기뉴스통신) 인터벤션 전문 의료기관 민트병원이 23일 병원이 소재한 문정동 한스빌딩 4층 민트아트리움 컨벤션홀에서 투석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민트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래 쓰는 투석혈관을 위한 인터벤션 하이브리드 치료’를 주제로 투석혈관의 꾸준한 관리와 적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초 민트병원이 확장개원을 계기로 경기 동남부권을 아울러 서울 전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예년보다 배 이상 많은 12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민트병원 혈관인터벤션센터 배재익 원장은 ‘재개통술로 살릴 수 없는 투석혈관들’과 ‘투석환자의 하지허혈’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의 강연을 펼치며 심포지엄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특히 직접 시행했던 고난이도의 재개통술 사례와 다리동맥폐쇄병 치료사례를 들며 생생한 현장경험을 전해 청중의 호응을 이끌었다. 배 원장은 투석혈관을 ‘분재’에 비유하면서 잘 관찰하고 가꿀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가늘어진 정맥이나 곁가지 혈관으로 계속 투석을 받으면 문제가 누
(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는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할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을 유치, 올해 설계비를 시작으로 건립비, 시범운영비 등 국비 95억 원을 신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약 비임상연구시설 유치로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 지원이 전남지역에서 이뤄지게 될 뿐 아니라 전남 중부권 생물의약 집적단지화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통합의학 중심지인 장흥과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 한방 분야를 포함해 생물의약 분야를 특화한 동신대학교가 있는 나주를 잇는 전남 중부권 생물의약 집적단지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장흥지역은 한약진흥재단(구 한방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버섯산업연구원 등 한의약 관련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통합의학 국제국내박람회를 거쳐 오는 7월 통합의학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는 생물의약 집적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는 논리로 국회와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온 결과다.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은 한약재 및 한약(한약제제, 탕약)의 독성평가연구를 통해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 및 한약산업화 지원을 전담하게 되며, 설립 부지는 장흥읍 원도리(구 교도소 부지 8천500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27일(월) 오전 10시 30분에 문화체육관광부 3층 회의실에서 의료관광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평창올림픽 연계 홍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 올해 주요 협력과제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2016년 9월 출범한 ‘의료관광협의체’는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한 것으로서, 복지부와 문체부 간 정책에 대한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공유 및 협력과제 발굴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2차 회의에서 양 부처는 의료관광협의체 1차 회의 시 합의사항의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2017년 사업계획 전반을 공유하여 올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제를 논의하였다. 복지부와 문체부는 각 부처의 고유 기능과 강점을 살린 협업방안을 도출하였다. 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복지부는 의료 편의·신뢰도 제고, 의료기술 육성 및 G2G(정부-정부), G2B(정부-기업) 협력 등에 주력하고, 관광·홍보를 총괄하는 문체부는 의료콘텐츠와 연계된 관광 상품 개발, 관광편의 제공 및 일반소비자 대상 해외홍보·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부처는 이와 같은
(경기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는 2월 27일(월)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중앙정부-지자체간 감염병 대응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2017년도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AI·메르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 역학조사관 및 담당자들에 대한 현장중심 교육과 지자체별 위기관리 컨설팅 등을 안내하면서,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의 원활한 추진, 영유아 인플루엔자 지원사업 확대 및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등을 안내하고, 올해부터 전수감시로 전환되는 항생제 내성균(2종) 관리를 위하여 교육 및 기술지원을 설명하고, 관할 의료기관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청하였다. 한편 각 시도에서도 2017년 감염병 관리 주요사업 추진 계획 발표와 아울러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조직 및 역학조사관 역량강화와 감염병 관련 국고보조 확대 등에 대하여 중앙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 국제교류 증가 등으로 감염병 발생에 대한 국민적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24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이중화 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2017년 제1차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미 선정된 대전의료원 사업을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금년 말 재신청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그 동안 대전의료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포함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미 선정되어 아쉽다”면서 “기존 경제성 중심의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방식은 공익성이나, 지역개발 등 미래가치가 담겨야 한다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바꿀 수 있는 정책과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대전시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중단없는 추진의지를 밝혔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한 시일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
(경기뉴스통신)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제15회 IICIR 2017’가 2월 13~17일 5일간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간암, 자궁근종 등 종양의 색전술, 대동맥류, 다리혈관 및 투석 동정맥류 협착 및 폐쇄의 치료 등 인터벤션 시술을 연구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국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터벤션영상의학을 알리고 전파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이다. 대만, 홍콩, 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미국, 호주 등 13개국에서 온 44명의 외국인 의료진들이 한국의 선진 인터벤션영상의학 강연을 청강했다. 프로그램은 8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5개의 강연이 마련되었다. 모든 강연은 각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을 지닌 인터벤션 전문의들이 담당했으며 해외 연자도 초청해 국제적인 흐름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이끌었다. 넷째 날 프로그램인 ‘Hands-on Workshop’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동물실험실과 최첨단 동물영상
(경기뉴스통신) 근로복지공단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산재의료재활 발전을 위한 공동 진료·연구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아급성기(치료) 중심의 의료재활 확대, 치료진과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8권) 발간, 산재환자에 대한 통합재활서비스 제공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산재의료재활 선진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여 합동연구사업을 시작한 이후, 아급성기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와 재활치료를 확대 실시하였다(’16년 112명). 또한, 산재환자에게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사례 관리를 통한 통합적 재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2016년 123명). 통합재활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산재 발생부터 직업 및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에 거쳐 환자에 필요한 의료, 사회심리, 산재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환자들이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개발된 진료지침에 따라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진과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8권을 제작 사용하고 있다. 한편, 근골격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및 호흡재활치료 등 신(新)의료기법을 도입하여 환자들의 필요를 충족하고 있으며, 그 동
(경기뉴스통신) 여성장애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2곳이 이달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23일 미즈피아병원과 빛고을여성병원에서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과 시의원, 병원장, 광주여성장애인연대 대표, 관할 보건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가 지정·운영하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이나 부인과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여성장애인 진료 시설을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2015년 민·관합동워크숍에서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 지정 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단기 추진과제로 채택, 지난 해 7월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진대, 휠체어용 체중계, 이동식 리프트, 전동식 수술대 등 의료장비와 화장실, 진료실 등 편의시설을 병원 실정에 맞게 확충토록 지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운영으로 여성장애인의 산부인과 접근성이 강화돼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도
(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순천시, 장흥군, 장성군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대상 기관을 공모를 거쳐 순천시, 장흥군, 장성군을 포함해 전국 35개소를 선정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와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 추세 등을 반영해 건강검진 결과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등 만성질환 건강위험신호가 1개 이상 있는 사람(환자 아님)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자신의 건강 상태·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가 상담을 먼저 받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기(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를 무료로 지급받아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관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수치, 건강생활실천 여부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보건소에 전송되면, 보건소는 이 정보를 분석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월 3~4회의 건강운동영양금연 등의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6개월 후 서비스 이용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 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