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교육 자료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이하 WPRO*)의 교육 매뉴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 WPRO : WHO 6개 지역사무처 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 호주 등 27개국이 회원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일차의료의 질 강화를 위하여 ‘14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17년 하반기부터는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서울 중랑구,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 무주군에서 202개 의원, 3만5천여명 참여 이번에 WPRO 교육 매뉴얼로 채택된 자료는 동네의원 만성질환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표준화를 위하여 환자 교육용으로 개발된 자료로,‘15년 1월 시범사업 공동 추진위원장인 한림대학교 조정진 교수를 비롯한 25명의 가정의학과 및 내과 교수, 영양 및 금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교육 자료는 고혈압 7종(Part 1), 당뇨병 7종(Part 2), 금연 1종(Part 3) 등 총 1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오는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결핵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22일(수) 결핵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취약계층인 쪽방거주자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대전역 광장 인근(노루표 페인트 주차장)에서 무료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또 결핵예방의 날인 24일(금)에는 5개구 보건소와 결핵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 합동으로 오후 2시부터 으능정이거리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침예절과 잠복결핵 바로알기에 대한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캠페인과 함께 무료결핵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잠복결핵 바로알기에 대한 홍보를 통해 결핵 발병 전 선제적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면역력 저하 시 결핵 환자로 진행하는 것을 사전에 막아 줄 수 있는 잠복결핵검진의 중요성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 대전시는 5개구 보건소를 통해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높은 어린이집, 의료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12,963명에 대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무료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송진만 보건정책과장은“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으로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보건소 및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예방 홍보와 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3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결핵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많이 걸리는 병 아니야?”“우리나라에 아직도 결핵에 걸리는 사람이 있어?”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추세에 있긴 하나 우리나라는 한해 약 3만 명의 새로운 결핵환자가 신고 되고, 약 2천200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높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 전국 결핵환자 발생 : (’16) 31,339명 / 사망자(’15) 2,209명 대구 결핵환자 발생 : (’16) 1,479명 / 사망자(’15) 118명 그러나,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저조하고 결핵환자가 장기간의 약복용으로 인한 고충으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치료 준수사항 등을 경시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함으로써 신환자 및 다제내성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해 결핵 퇴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가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기적
(경기뉴스통신) 근로복지공단은 2016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의 평균점수는 73.5점으로 전년 대비 6.5점이 향상되었고 특히 산재의료서비스 고객만족도 점수는 90.8점으로 전년대비 5.2점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2008년부터 산재환자 의료서비스 질 향상 촉진을 위해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의 적정성, 장해평가의 적정성, 산재의료 향상 노력 등 4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평가결과를 6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기관을 12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하였으며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종합병원급에서 국제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청아병원, 청주성모병원 4곳, 병원급에서 W병원, 허&리병원, 예손요양병원, 부산고려병원 4곳, 의원급에서는 성신정형외과, 문민규정형외과, 새힘정형외과, 조상일정형외과 4곳 등 총 12곳을 선정하였다. 우수의료기관에는 물리치료료, 재활치료료 등 ‘이학요법료 수가 20%’를 2년이내에서 가산해주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공단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공단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
(경기뉴스통신) 국립목포병원이 3월 21일(화) 수현관에서 ‘제7회 결핵예방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법(제4조)에 의거 국민들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에 국립목포병원은 결핵 예방 및 퇴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원환우들의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여성환우 쉼터 오픈 행사’을 시작으로 2부 기념공연 및 열린 환우노래자랑으로 진행되었다. 기념공연은 벨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경찰청 홍보단의 노래와 춤,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열린 환우노래자랑에서는 입원 환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등 장기입원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국립목포병원은 여성환우 전용 쉼터를 마련하여 장기입원 생활 중에 독서, 컴퓨터, 헬스, 보드게임 등 즐거운 여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뉴스통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새 학기를 맞아 2016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전체 학령기 입원 진료인원은 위장염 및 결장염(A09) > 폐렴(J18) > 인플루엔자(J10) > 급성 충수염(K35) > 급성 기관지염(J20) 순으로 많았다. 특히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충수염 등 위장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과 진료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학령기 외래 진료인원은 급성 기관지염(J20) > 치아의 발육 및 맹출장애(K00) >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J30) > 치아우식(K02) > 급성편도염(J03) 순으로 많았다. 학령기 외래 다빈도 질병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특히 치아의 개수와 위치가 정상과 다르게 형성되는 '치아발육 및 맹출장애(K00)'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초등학생의 입원 진료내역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많이 발병했고, ‘사시’의 경우 학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하며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매개모기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의 원천 봉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국내 매개체 발생분포가 확대되고 해외유입 매개체의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토착성 질환(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해외감염성질환(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등)의 유입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 관련 매개체에 대한 지자체의 대처 및 관리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부터 감염병매개체 감시거점센터를 구축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16개의 기후변화 거점센터 감시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2015년부터『수도권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도권의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모기와 참진드기에 대한 감시 수행을 시작하고 있다. 모기의 경우 국제공항이 입지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인천국제공항 주변 3개소와 도심지 3개소를 중점 감시지역으로 선정하여 유문등 및 BG-Sentin
(경기뉴스통신) 녹십자가 역대 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 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7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한화 41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남반구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보다 15%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2억달러를 넘어섰다. 독감백신을 수출한지 6년만의 기록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독감 유행시기가 다른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을 통해 독감백신의 특징인 ‘계절성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가 다국적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시장에서 지난 2014년부터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녹십자는 수주확대로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 직접적으로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국립목포병원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광주·전남 지역의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결핵, 바로 알고 관리하기 결핵 강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의사가 없는 의료 취약 지역에 설치된 기관으로 간호사 1명이 지역민의 최일선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립목포병원은 의료 취약 농어촌 결핵 예방·관리 업무 최일선 담당 보건진료소장의 결핵 관리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강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보건진료소장 대상 결핵 강좌는 총 2회로 진행되었으며 1기(17일) 76명, 2기(20일) 55명 등 총 131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핵 예방, 조기 발견 및 퇴치를 위한 보건진료소의 활약을 기대하며 국립목포병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결핵 전문 치료 기관으로 결핵환자 무료 진료뿐 아니라 결핵 관리 강좌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9개 중고등학교 27,024명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던 전년에 이어 2017년에도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을 지속
(경기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3. 21일(화) 10시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장소: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장)을 개최하고,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방영주 서울대학교 교수(근정훈장), 백승운 성균관대학교 교수(근정포장) 및 박흥규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근정포장)를 비롯한 총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87명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는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수행,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 연구 등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위암 치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간암의 신규 치료법 도입 등 간암 치료와 임상 연구를 위해 노력해온 백승운 성균관의대 교수와, 유방암 치료와 연구, 교육, 유방암 인식개선 및 생존자 관리에 기여한 박흥규 가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각각 근정포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수행해온 ‘암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결과를 분
(경기뉴스통신)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3월 20일(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등을 방문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방 차관은 국가보건의료 연구의 핵심재료인 인체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세계적인 연구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당부하였으며, 줄기세포 연구와 재생세포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핵심인프라 시설로써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 두 시설이 앞으로 정밀의료, 맞춤치료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방문규 차관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기관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R&D 기관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도민들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치료·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0회 암예방의 날(3월21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2008년 지정했다. 암의 3분의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1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제정됐다. 도는 ‘암관리법 제4조(암예방의 날 및 홍보)’에 따라 매년 암예방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과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21일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 ‘암환자를 위한 건강한 운동법’을 주제로 암예방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광교중앙(아주대)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현직 운동치료사 김영재씨가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암예방 캠페인에서는 암예방 10대 수칙 서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한다. 윤덕희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생활수칙 실천과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20일 조치원역에서 무료 결핵검진과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여 결핵 조기 퇴치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법정 감염병인 결핵은 폐결핵 환자의 침, 비말핵(droplet nuclei, 결핵균이 들어 있는 입자)에 의하여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하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기침, 가래, 혈담, 발열, 발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세종시보건소는 연중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흉부엑스선촬영과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세종시 결핵 발생률은(10만명 당 5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가 올해 총 167억6천만원을 투입, ‘데이케어센터’의 양과 질 동시 확보에 나선다. 공공성을 담보한 가운데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은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이용할 수 있어 정서 안정에 좋고 가족들은 부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데이케어센터는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르신을 보호해 목욕, 식사, 기본 간호, 치매 관리, 응급 서비스 등 심신 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 등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노인복지법에 정한 시설·인력 기준을 갖추고 시·군·구청장에 설치 신고 등 절차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이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보니 영세한 개인 시설이 난립해 휴업과 폐업이 빈번히 일어나고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임대건물, 종교 시설 등 활용
(경기뉴스통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0945명 에서 2015년 10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0년 26,198명에서 2015년 49,669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24,747명에서 2015년 56,471명으로 연평균 17.9%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황장애 환자가 늘게 된 것은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예전에는 정신과라고 하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이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도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 같다”며 “예전에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다른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