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효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0월 17일(화) 제32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축산농가의 항생제 남용이 심각하다며 남경필 지사에게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효경 의원은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해 서민식품인 계란은 졸지에 기피식품으로 추락해 버렸고, 소비자인 도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실망감은 극에 달해 있지만, 사실 살충제 계란보다도 더욱 심각한 문제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축산농가의 항생제 오?남용실태라고 지적하였다. 이의원은 “항생제는 인간 및 동물에서 발생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급속히 발전하였다. 1940년대에 항생제가 성장촉진 효과를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 축산업에서는 질병의 치료 및 억제, 성장을 향상하는 물질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지만, “2000년대 이르러 항생제의 치료효과 감소 및 축산물 내 잔류 등의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농림부 고시에 의거 가축사료 내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청에서 제출한 축산농가의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심각한 문제가 내재돼 있음을 지적하
(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공동으로 10월 18일과 19일 2일간 농협 안성팜랜드 아그리움무대와 야외전시장에서 2017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22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는 고능력우 선발을 통해 우수 젖소 유전자원 발굴과 개량사업의 성과를 확인·평가하고 낙농분야의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9개 시·도 93농가에서 212두를 출품하여 육성우 9개, 경산우 8개, 지역대항 등 총18개 부문 비교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 및 그랜드(준그랜드) 챔피언을 선발한다. 출품된 소는 농협 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특설무대에서 참가부문 별로 출품축 라운딩, 종축 외모심사 기준에 따른 전문 심사위원의 비교심사 후 입상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출품된 고능력우 중 일부는 ‘코리아나 세일’(고능력우 경매) 행사를 통해 일반농가에 분양된다. 행사기간 동안 야외무대와 운동장에서 축산 관련 기자재 및 시설·장비·사료 전시와 농장경영컨설팅을 시연하여 낙농관련 관련 신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꾸며지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가족의 ‘맛’을 책임질 도내 농가맛집 10곳을 추천했다. 다양한 메뉴를 가진 농가맛집은 각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농촌형 외식업소이다.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지역의 향토음식을 구현함으로써 맛과 함께 건강까지 일석이조로 챙길 수 있다. 더불어 가족단위 농촌체험도 가능하다. 여주의 토리샘은 여주시 점동면에 있으며 궁중방식으로 구워낸 한우숙성 주물구이와 바비큐 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펜션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어 주변을 관광하고 가족과 쉬어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표 관광지로는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이 있다. 양평의 광이원은 양평군 용문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연 숙성한 전통장으로 만든 뽁작장, 청국명란찌개, 뽕잎을 담은 규아상 등의 전통 한상차림을 제공한다. 고추장, 메주와 같은 전통 장과 양평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변에는 용문산 관광단지, 들꽃수목원, 두물머리 등의 볼거리도 있다. 남양주의 봉바위는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했으며, 직접 담근 된장을 이용한 맥적구이와 고추장을 이용한 매운탕, 털러기 묵밥 등이 주 메뉴다. 주변 볼
(경기뉴스통신) 밀 품질 판별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동정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좋은 품질의 밀을 육성하기 위한 기초기반 기술로 저분자 글루테닌 단백질 동정1)기술을 개발했다. 저분자 글루테닌 단백질은 글루텐 단백질의 일종으로 밀가루 반죽에 점탄성을 부여한다. 빵, 면, 과자에 질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실험은 이차원 전기영동기술2)을 활용해 12개의 표준 품종을 대상으로 저분자 글루테닌을 분석한 것으로, 실험 결과 기존의 일차원 전기영동기술에 비해 단백질 동정 오류를 줄여 정밀도가 약 30% 높아졌다. 이 기술을 국내 밀 40개 품종 중 32개 품종에 응용한 결과, 기존 동정 결과 중 10개 품종에서 오류를 찾아 수정했다. 또한 제빵용 강력분 육성을 위한 필수 저분자 글루테닌 단백질(Glu-B3g)의 동정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품질 밀 육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밀 제분업계의 원맥3) 품질 관리를 위한 기초기반기술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이번 연구 결과는 'Breeding Science' 9월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시작으로 30분 안에 하나의 밀 계통
(경기뉴스통신)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 맥류 파종기를 맞아 맥류에 발생하는 기상재해 유형과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겨울 맥류 재배 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기상재해 유형으로는 저온해와 습해가 있다.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는 불가피하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사전·사후 대책을 통해 충분히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겨울작물은 대부분 생육기간 전반에 걸쳐 저온해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 겨울나기(월동) 중 저온에 의해 마른 잎(고엽) 비율이 높아지면 수량이 감소하고, 특히 1월 최저기온 평균이 한계온도1) 밑으로 내려가면 수량 감소가 더욱 커질 수 있다. 특히, 월동 후 2월 말부터 시작되는 유수형성기에 피해를 받을 경우 부분 불임 등이 발생해 회복이 잘 안되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저온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선발해 적기에 파종해야 하며, 파종이 늦을 경우에는 파종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피해 시에는 배수구 정비와 답압2) 등을 철저히 하고 필요에 따라 볏짚, 왕겨 등을 덮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습해는 주로 생육재생기인 2월 중순~3월 상순과 출수기인 4월 중순~5월 상순에 발생한다.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우리나라 원양참치연승어업의 주요 목표종의 하나인 남방참다랑어 자원이 회복되고 있어 향후 쿼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개최된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 제22차 과학위원회)에서 남방참다랑어의 산란자원량(135,171톤)은 초기 자원량의 약 13%를 차지해, 이는 2011년(5%)과 2014년(9%)의 자원 수준 보다 크게 늘어나 자원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남방참다랑어 자원은 과도한 어획으로 2000년대 초반 크게 감소했으며 이후 자원 회복을 위해 2035년까지 산란자원량을 초기 자원량의 20%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과학위원회에서는 2011년에 개발된 관리절차(Management Procedure, MP)를 재조정하고 2019년에 새로운 관리절차를 완성하기로 했으며, 위원회의 최종 승인 전에 이해관계자 회의(stakeholder meeting, 남아프리카공화국 개최 예정)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남방참다랑어 어획량은 2001년 CCSBT 회원국으로 가입 이후 2007년까지 할당된 쿼터량 보다 훨씬 낮은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가을바다의 은빛 보물로 불리는 ‘갈치’와 고소한 감칠맛으로 사랑받는 가을철 대표 보양식 ‘대하’를 선정하였다. 가을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대표 수산물 ‘갈치’는 몸이 홀쭉하고 길며 마치 칼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어 ‘어도(魚刀)’ 혹은 ‘칼치’라고도 불린다. 갈치는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월동에 대비하기 위해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10월을 전후로 가장 살이 찌고 기름이 올라 맛이 좋다. 살이 부드러워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좋고, 칼슘, 인, 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며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갈치는 소금을 뿌려 고소하게 구운 갈치구이나, 매콤한 조림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몸집이 큰 대형새우’라는 뜻의 ‘대하’는 우리나라 서ㆍ남해에서 주로 잡히며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속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을 돕는다. 가을철 대하에는 단맛과 감칠맛을 살려 주는 아미노산인 글리신이 특히
(경기뉴스통신)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생선 가운데 고등어가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은 노화속도를 지연시키는 항산화효과가 높은 물질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른바 국민생선인 삼치, 대구, 꽁치 등 620여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등어의 셀레늄 함량이 0.66 mg/kg으로 가장 높았다. 고등어에 이어 우럭(0.54 mg/kg), 방어(0.49 mg/kg), 삼치(0.42 mg/kg), 조기 (0.42 mg/kg), 청어(0.39mg/kg), 가자미(0.36 mg/kg), 대구(0.35 mg/kg), 꽁치(0.34 mg/kg), 아귀(0.33 mg/kg) 순이었다. 고등어는 껍질 안쪽 붉은 살 부위의 셀레늄 함량이 평균 0.76 mg/kg으로 흰살 부위 0.54 mg/kg보다 4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7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1일 섭취 권장량이 성인 기준 50~200㎍이다. 과산화질 분해제거와 활성산소 제거로 항산화 효과, 심장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등어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납(Pb) 0.05
(경기뉴스통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은 쌀의 원산지 및 품종 판별을 위해 20개의 새로운 유전자 마커를 선발하여 쌀 410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방법을 개발, 특허 출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분석방법은 기존 방법으로는 구분할 수 없었던 쌀 110품종을 판별할 수 있어 원산지 거짓표시 및 양곡관리 현장 단속업무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첨단 기법인 차세대염기서열(NGS)분석기술을 활용하여 품종 판별력이 높은 새로운 20개의 유전자마커를 개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국내 및 외국산 쌀의 원산지와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9월 19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분석방법이 신속하게 현장에 활용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및 상용화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술 설명회에는 국내 생명공학 진단기업 15개 업체가 참석하여 새로운 분석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험연구소는 빠른 시일 내에 기술을 이전하여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신규 개발된 쌀
(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0월의 6차산업인으로 경상남도 남해군 소재의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 “정윤호 대표”(만 62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정윤호 대표는 2007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남해안의 특산물인 마늘 가공판매 사업을 시작해 현재 약 2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부농으로 거듭났다. 특히 원재료의 90% 이상을 남해군 20농가와의 계약재배(3ha) 등으로 충당하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흑마늘 주식회사는 자체 브랜드인 ‘이가락 흑마늘 강산’으로 흑마늘을 활용한 정과절편, 양념, 진액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수출에 연이어 성공하며 2015년 중소기업청 주관 ‘FTA 활용 우수기업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다. 2016년 매출을 전년 대비 약 36% 끌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건강과 기호성을 극대화시키고 쌀 소비를 다변화 위해 개발한 ‘쌀 팽화과자 제조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쌀 팽화과자 제조기술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최근 밥용 쌀 소비량은 줄어들었지만, 간편화된 쌀 가공식품산업이 연평균 10% 성장세를 보이는 등 쌀 가공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특허 등록된 제조법은 ‘식물성 부재료를 포함하는 팽화과자 제조용 과립 및 이를 이용한 쌀 팽화과자의 제조방법’으로, 2015년 특허출원하였고 멥쌀과 쌀풀을 이용한 다양한 식물성 재료의 점성을 조절하는 최적의 방법을 구명하여 이번에 특허 등록하였다. ‘팽화과자’는 토마토 분말 등 식물성 과립을 쌀수분 11%와 과립 1~3%를 첨가하여 상품성을 높인 쌀 가공 식품으로 소비자 기호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조법의 주요내용은 점성이 서로 다른 5종의 식물성 재료를 일정한 물성의 과립으로 제조하기 위한 방법과 이 과립을 첨가하여 기호성과 상품성이 높은 압출식 쌀 팽화과자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건강과 기호성을 갖춘 쌀 팽화과자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경기뉴스통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예년과 달리 긴 연휴(최장 10일)로 인해 제수용 등으로 만든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할 경우 식중독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식품 구매요령 등 안전정보는 ▲제수용품 등 식품 구입요령 ▲조리 전 보관 요령 ▲식재료 준비 요령 ▲조리·섭취·보관 요령 ▲나트륨·당을 줄인 건강한 조리·섭취 방법 ▲성묫길·귀경길·연휴 나들이 식중독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이다.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올바른 식품 구매·보관·섭취 요령 등 식품안전 정보를 숙지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쫄면은 짜장면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짜장면에 비하면 그 역사성은 매우 짧은 편이라고 하겠지만, 1970~80년대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002년 일본 신주쿠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 10대 도시 향토요리전시회’에서 쫄면은 서울의 모듬전, 부산의 동래파전, 대전의 죽순회, 수원의 찹쌀 부꾸미, 전주의 비빔밥, 광주의 홍어찜, 대구의 양하 산적, 서귀포의 돼지고기 양념조림, 울산의 해물볶음과 함께 인천의 대표 음식으로 선정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쫄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설(異說)이 있지만, 1970년대 초 주문이 밀려 바쁜 한 제면소에서 냉면을 만들다가 사출기의 체(구멍)를 잘못 끼워 우연히 불거져 나온 굵은 국수 가락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것이 거의 정설처럼 전해지고 있다. 일반 면발에 비해 녹말가루를 더 넣는 바람에 냉면보다 덜 질기면서도 더욱 쫄깃한 면발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굵고 쫄깃한 면발에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갖은 양념을 넣고, 콩나물 등 신선한 각종 야채를 함께 비벼 먹는 쫄면은 신포동 분식집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 이윽고 전국적인 명성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 여주 루돌프 농장에서 도내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가공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고구마는 GI지수(혈당지수)가 낮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먹는 방법은 찌거나 굽는 방식으로 단순하며, 체험농장에서도 수확체험이나 군고구마 시식 등으로 제한적인 실정이다. 이에 농기원은 빵이나 스넥에 발라먹을 수 있는 스프레드, 1시간이면 만들 수 있는 말랭이 그리고 고구마를 앙꼬로 이용한 빵 만들기 등 체험농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개발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단순한 수확체험이나 군고구마 시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먹거리 체험으로 개발했고, 이는 고구마 6차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구마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차례 상에 올릴 과일 장보기에 바빠진다. 일부 과수원에서는 여름철 잦은 강우로 품질이 낮은 과일이 출하될 수 있기에 많은 상품 중에서 고품질의 과일을 선택하는 눈이 필요하다. 올해는 추석이 10월 4일로 평년(9월 22일)보다 12일 늦어 사과의 경우 만생종의 일부까지, 배는 만생종까지 출하가 가능해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추석 성수기(추석 2주 전) 출하량은 사과, 배가 모두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다가오는 추석 선물로 어떤 사과, 배를 골라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했다. 사과를 고를 땐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보고 향기를 맡아본다. 꼭지 부분의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고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맛있는 과일이며, 향기가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신선하다. 과일을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과일 전체에 색이 고르게 착색되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과실 꼭지가 시들고 잘 부서지는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과실로, 꼭지에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 것이 싱싱하고 좋다. 이번 추석에 구입 가능한 국산 사과로는 '홍로'가 있다.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