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행정자치부의 지원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6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하며, 전국 희망 단체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하고있다. 금융회사들이 개인정보의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919억원 발생했다. 이런 금융사기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심코 버리거나 흘린 개인정보는 범죄의 표적이 되며 내 개인정보를 지키는 것은 ‘내 재산과 나를 지키는 첫걸음이다’ 는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 따라서 청소년, 사회 초년생, 주부, 어르신 등에게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개인정보의 중요성 인식 확산 및 금융사기 인지, 식별 및 대처 능력 등 금융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 참여 신청은 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상인. 주부, 어르신 등 소속 전국의 어느 단체에서나 가능하며 교육을 요청하면 일정 협의 후 해당 일에 전문 강사가 파견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5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위기 극복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저출산 중장기 기본계획 용역 수행기관인 육아정책 연구소와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저출산 대응 정책의 방향 및 주요 전략」 정책제안을 통해 여성·청년 고용촉진을 통한 출산 여건 조성, 일 가정 양립 실효성 제고를 위한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 건강한 아동 성장을 위한 의료지원 강화, 저출산 분야 행정 체계 효율화로 총괄 관리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회에서는 양성은 인하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5명의 토론자와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 고령화 대책 기획단장,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곽창환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 황흥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재욱 인천시 보육정책과장이 나섰다. 이 자리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인천시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삼식 기획단장은 “인천 특화정책에 대한 사전 분석과 정책 방안 연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황흥구 위원장은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30일 오전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11개 소방서 소속 현장대응단장, 방호구조팀장, 구조대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비·대응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만 화학사고로 인해 3명의 사망자와 1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경기북부지역에서는 1명 사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화학사고 대응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조철희 박사가 ‘화학사고 유형별 현장대응요령’을 주제로 ▲재난안전법 및 화학물질관리법의 화학사고 대응 관련규정 교육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잠재적 위험요소 인체 영향 평가 ▲다양한 화학사고 대비 ▲대원 안전 확보 및 효율적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조 박사는 “평상시 화학물질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확립하고, 이에 따른 대상물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대응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화학사고 최일선 대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대구시설공단에서는 새벽과 낮 시간을 활용하여 도로먼지 제거 및 열섬현상을 저감하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6월 1일(목)부터 확대 가동한다고 밝혔다. 클린로드는 지하철 2호선 내 10개 역사에서 유출되어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여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분사하여 도로를 세척하는 시스템으로, 가동구간은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신당네거리까지 총 9.1㎞이다. 4월 11일(화)부터 가동을 시작한 클린로드 시스템은 오는 6월 1일(목)부터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하여 오전 4시 3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하루 3회, 폭염특보 발령시 오전 4시 3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 등 하루 4회로 확대 가동한다. 한편, 젖은 노면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에 안내 전광판 21개소를 설치하여 살수 전·후 상황에 대하여 3단계(안전운행 → 살수예정 → 물청소중)로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클린로드 가동시 젖은 도로면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으니 달구벌대로를 운행하는 차량의 감속운전 등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는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거리 예술인(일명 버스커)의 무대인 '2017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열린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거리 예술인 38개 팀이 음악·전통예술·마술공연 등 매 회마다 색다른 공연으로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하절기 7,8월 제외)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민공원, 꿈나무공원, 전철역 광장, 도심 상가, 소요산 야외무대 등을 순회하며 매주 금요일 저녁 하루 두 차례 시민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은 국내 최고의 거리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자리인 만큼 바쁜 일상 속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가 반도체 및 시스템 관련 학계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천 500명이 참가하는 ‘2021년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Symposium for Circuits and Systems, ISCAS)의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2017년 국제 회로 및 시스템학회(IEEE Circuits and Systems Society, 이하 ‘IEEE CAS’) 이사회에서 대구는 대회 유치를 위해 미국(시카고), 영국(글래스고)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는 유치전략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대구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홍보하고, IEEE CAS 대구 챕터 설립,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내세웠으며, 이에 만장일치로 대구가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이번 대회 개최지 결정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대구시, 대구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2021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 유치위원회(공동의장 선우명훈 아주대 교수, 범진욱 서강대 교수), IEEE CASS 대구 챕터(의장 김경기 대구대 교수)로 구성된 합동 유치단이 유럽 임원 6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간의 갈등 해소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낮의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공원, 하천변 등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을 동행하고 산책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으나,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 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일부 위협이 되는 한편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아 불쾌감을 주는 일이 늘고 있다. 또한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른 관련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한 피해 방지와 동물의 적절한 관리 유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자치구 및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반려동물소유자와 동물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의무 사항 이행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도시공원과 하천변 등에서 동물소유자의 동물등록 여부, 외출 시 인식표·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여부 점검과 함께 동물관련 업체의 미신고 영업행위, 동물학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 지속적인 위반과 동물학대 등 악의적인 위반행위에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6월 말부터 생태테마관광 자원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그램은 연간 관광객 120만 명이 찾는 대청호 오백리길 6개 구간(59km)을 주요 기반으로 하며, 생태관광과 문화·예술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그 내용을 보면, 대청호 주변 지역의 시인·도예가 등과 함께 이야기하며 대청호 오백리길을 탐방하는 「예술가와의 산책」, 대청호 담수로 터전을 잃은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여행북 만들기」, 문화와 더불어 청정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6월 중순경에 대전관광 홈페이지 또는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이 대청호를 직접 찾아와 멋진 경관과 우리지역의 숨겨진 다양한 문화·역사자원을 느끼고, 더불어 일상에 지친 피로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무더위 구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폭염특보 발령 시, 건설현장 112개소와 영농작목반 26개소를 찾아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순찰 노선 24개를 지정하고 구급차 10대, 펌뷸런스차 12대, 얼음조끼 등 폭염 구급장비 9종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또 현장에서 건강 점검을 통해, 필요시 작업 중단을 권고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본부와 2개 소방서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무더운 더위. 지친 몸과 마음. 이 모든 것을 피해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경기도 어촌체험 마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경기도는 30일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등을 연계한 체험중심 관광기반이 조성된 어촌체험마을 10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으로 전국 제일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지락잡기, 망둥어낚시, 카누·카약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바다해설사로부터 생생한 바다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백미리 지명의 유래가 해산물의 종류가 많고 그 맛 또한 백미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망둥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로 입도 즐거운 곳이다. 궁평리 어촌체험마을은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이 160만명 이상 찾고 있는 관광명소다. 바지락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과 딩기보트,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마당놀이, 연극,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상설공연도 볼 수 있다. 전국 유일의 내수면 어촌체험마을인 연천 가람애마을은 임진강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자연산 민물활어 등을 자랑하는 무공해 청정 어촌체험마을이다. 최근 민물고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스쿨에코팜 사업을 28개로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행한 스쿨에코팜 사업은 초등학교 내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유기농지도자의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이들을 건전한 소비자로 육성시키는게 목적이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주로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을 중심으로 학교농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도내 초등학교가 대상이다. 2015년에는 10개 학교, 16년에는 13개 학교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28개로 확대했다. 학교별로 유기농교육을 실시할 유기농지도자는 5년 이상 친환경농업에 종사한 자로서 유기농업에 시·군 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도에서 선정한다. 경기도는 2015년도에 10명을 위촉했으며, 올해에는 15명을 신규로 위촉해 학교에 유기농 교육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유기농지도자는 3년간 활동하면서 학교별로 총15회에 걸쳐 유기농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1년차에는 입문단계로 유기농장을 처음 접하여 흙, 씨앗, 성장, 수확, 퇴비와 같은 기본 개념을 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도내 지방도의 효율·체계적 유지관리를 위한 마스터플랜인 ‘경기도 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오는 5월 31일자로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은 「도로법」 제6조 및 「경기도 도로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도(道) 단위 지자체에서는 경기도가 최초 사례다. 도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사고대응형’에서 ‘예방중심형’으로의 도로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지방도 관리차원에서의 객관적 진단 및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도내 지방도 전체 2,762km 중 경기도가 도로관리청으로 관리하는 읍·면지역 지방도의 교량, 도로사면, 터널, 지하차도 등 각종 도로시설물과 도로 선형개량, 사고다발 구간, 지정체 구간, 제설취약 구간, 보행자도로, 도로안전시설, 도로침수지역 등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유지관리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를 최종 정책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한 시설물 관리’, ‘
(경기뉴스통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 국제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기후변화와 취약계층 환경보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를 비롯해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 지역이 직면한 주요 환경보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 참가국(7개국) :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피지, 라오스, 몽골 특히, 태평양 섬 국가와 저소득 국가가 밀집해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와 환경 및 건강 문제, 정책 개발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지며 국제기구와 각 국가 간 공동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 오전에는 WHO 서태평양사무소(피지)의 김록호 박사가 ‘태평양 섬 국가의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에 대해, 홍윤철 서울대 교수가 ‘기후변화와 환경영향’에 대해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혼돈의 시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는 기후변화, 환경보건, 취약계층을 주제로 베트남
(경기뉴스통신) 환경부가 화학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행규칙을 개정한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관법 시행규칙 개정의 주요 내용은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신고를 위반한 업체의 처벌 강화, 사고대비물질 추가 지정, 유해화학물질 택배운송의 금지, 유해화학물질 장거리 운반 시 휴식시간 확보 의무화, 취급시설의 설치와 관리 기준 합리화 등이다. 개정된 시행 규칙은 화학사고 즉시신고 규정을 3회 위반한 사고 사업장의 영업 허가를 취소하도록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즉시신고 규정에 따라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은 15분 이내로 관할 지자체, 지방(유역)환경청, 경찰서, 소방서 등에 즉각 신고해야 한다. 이전 규정은 즉시신고 규정을 4회 위반하면 1개월 영업정지에 그쳤다.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큰 사염화규소, 실란, 브롬 등 화학물질 28종을 사고대비물질로 추가 지정했다. 해당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방류벽, 긴급 차단밸브 등의 설비와 취급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차량으로 유해화학물질을 운반하는 거리가 200㎞ 이상(고속국도 이용 시 340㎞ 이상)인 경우에
(경기뉴스통신) 평생 모은 재산을 건국대학교에 기부한 이순덕 할머니가 2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다. 이순덕 할머니는 2005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후문 앞 4억원 상당의 건물을 건국대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2006년 북한의 동생들을 위해 남겨 뒀던 예금 2억원을 또 학교에 기부했다. 2015년에도 건국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건국대 학생들을 위해 기부한 액수만 7억여원에 이른다. 이순덕 할머니는 “건국대 학생들에게서 번 돈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가고 싶다”며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후문 앞에 있는 2층짜리 건물을 기증해 ‘건대 기부 할머니’로 불린다. 할머니는 2006년 “북에 두고 온 여동생들 주려고 평생 모았던 돈이다”며 통장에 든 2억원을 다시 장학금으로 내 놓아 화제가 됐다.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열살 때 부모님을 잃고 어려서부터 가장이 된 이 할머니는 돈벌이가 될 만한 일을 찾아 집을 나섰다가 6·25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두 여동생과 생이별했다. 혈혈단신 건국대 인근인 당시 서울 모진동에 정착한 할머니는 평생을 ‘피란민’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북쪽 고향에 남겨둔 두 여동생을 통일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