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도내외 여성관련 단체들이 “여성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제주도가 전했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미국 루트거스 광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등 많은 노력 끝에 각국에서 여성의 근로조건이 개선되고 투표권을 획득한 기념비적인 날로, 여러 나라에서 이날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중국 주제주총영사는 도내 각 여성단체 대표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축하 리셉션을 지난 7일(월) 개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는 제32회 한국여성대회도 지난 5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과 종로 일대에서 열렸고, 우리도에서는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가 참여하여 기념식과 문화행사, 거리퍼레이드 등에 참여했다. 제주여성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등 9개 단체시민단체가 연대하여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한 제주지역 여성대회는 지난 5일(토) 제주도 농어업인 회관에서 열렸다.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 여성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여성과 가족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경기연합뉴스) 고흥 연흥도가 국내 유일의 미술섬으로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가고 싶은 섬’ 사업지로 선정된 6곳 가운데 연홍도에 대해 섬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연홍도 미술섬 조성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미술 전문 업체 ‘인스나인’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대학 조소과, 공공미술디자인 전문가 그룹인 ‘프리즘’, 조소를 전공한 박충의 작가가 참여하고, 일본 대지미술 작가팀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들 미술팀들은 8일까지 이틀간 연홍도에서 현장 워크숍을 갖고, 연홍도와 ‘가고 싶은 섬’ 정책에 대한 이해, 주민 대표단과 교류, 작품이 설치될 부지와 자연의 조화를 가늠하는 현장투어를 한다. 특히 작가와 주민이 소통함으로써 미술과 마을이 조화를 이루고, 각기 다른 지역에서 다른 감성으로 작업하던 작가들이 연홍도를 같은 주제의 미술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 과정을 유도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조성이 확정된 작품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지미술로 ‘팔랑팔랑 미술관’, 연홍도의 동심을 표현하는 ‘연홍아 놀자’, 모래해변에 설치될 ‘무지개를 닮은 의자’, 숲길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약속의 자리’, 골목과 벽
(경기연합뉴스) 섬세함 속에서 강력한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양재웅이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공연을 주최한 이든예술기획은 "양재웅은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하며 다져온 피아노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와 유럽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다져온 무대 위에서의 매너까지 어느 무대에서든지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낼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된 연주자다."며 "독주뿐만 아니라 두오, 실내악 부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단순한 독주회가 아닌 주제가 있는 독주회를 기획하여 의미 있는 독주회로 관객 앞에 나서고 있으며 다수의 앙상블 팀에 소속되어 다양한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 현대음악에도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재웅은 그만의 섬세한 음악세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양재웅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Universitаt Mozarteum Salzburg, Austria)에서 피아노과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피아노 교육학과(Instrument(Gesang)pаdagogik)를 이수하였다. 이미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
(경기연합뉴스)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30명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25개 도보관광코스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주는 자원봉사자로서 현재는 195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총 30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중국어 25명, 영어 5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31일(목)까지로 외국어에 능통하며 도보로 장시간 해설을 할 수 있는 성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관광마케팅(주)로 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4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100시간을 이수 후, 실무수습 3개월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되며, 활동 시에는 전문교육, 활동 실비, 활동 용품 등을 지원 받는다. 한편, 2003년부터 시작된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서울도보관광」은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며 현재까지 총 81만명이 이용하였고 이용객의 95%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많은
(경기연합뉴스)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범시민적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5일(토) 개최했다고 서귀포시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와 읍·면 사무소에서 동시에 개최 되었으며 나무 수종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황칠, 매실, 감나무 등 11종 5,600여본으로 1,00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최근 시민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해온 해송림이 소나무 재선충병, 기후변화 여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여 피해지에 대한 청정성 복원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행사로 범시민적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에 시민,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는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 피해지 복구조림, 경제수조림, 공익조림 등 75㏊에 대하여 나무심기 사업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산림조합에서는 지난 1일부터 서귀포시 서호동에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다양한 품종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연합뉴스) 평생을 함께 한 동지 민성욱의 죽음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눈물을 쏟아낸 유아인. 그의 가슴 아픈 오열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SBS 45회 시청률을 20.5%(수도권 기준)까지 끌어올렸다. 45회는 명나라의 힘을 빌리는 독수를 들었던 방원(유아인 분)의 위기에서 시작됐다. 무명으로부터 명나라 황제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방원은 어떤 결정도 스스로 내리던 자신이 동네 꼬마처럼 명나라의 힘을 빌려 삼봉을 치려했단 것에 굴복감과 열패감을 느꼈다. 방원이 좌절한 사이, 이성계(천호진 분)를 설득한 정도전(김명민 분)은 요동 정벌을 위한 체계적인 채비에 돌입했다. 방원은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불안해했고, 이를 지켜보던 다경(공승연 분)은 은밀하게 조영규(민성욱 분)와 접촉해 반촌의 무기를 더 확보해놓을 것을 지시했다.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영규가 무기를 정비하던 그때, 척사광(한예리 분)이 기르던 꼬마 은호가 현장을 목격한 것. 아이를 보내기도 그렇다고 죽일 수도 없어 주저하던 영규는 어쩔 수 없이 칼을 드는데, 순간 척사광이 등장해 단칼에 영규를 처단하면서 그는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다. 영규의
(경기연합뉴스)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 하에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시행해 최근에 결핵 발생률이 감소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한해 약 4만명의 결핵환자가 신고되고, 약 2,300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여전히 결핵으로 인한 손실이 크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하는 등 해외유입 결핵관리 대책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법무부와 협조해 강화된 해외유입 결핵관리정책을 마련해 올해 3월 2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법무부는 결핵 고위험국의 외국인이 장기체류(91일 이상)비자를 신청할 경우, 재외공관이 지정하는 병원에서 발급하는 건강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완치시까지 원칙적으로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결핵환자 유입을 근본적으로 막는, 선진국 수준의 강도 높은 결핵유입 차단 대책으로 현재 국내 결핵발생의 심각성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둘째, 국내 체류 중 결핵이 발병한 외국인 결핵환자(다제내성결핵환자 포함)의 경우 내국인과 동일하게 결핵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치료비순응환자(거부 또
(경기연합뉴스) 밀양시 보건소는 추운 겨울 신체활동 부족에 따른 건강의 위험성을 줄이고, 경직된 근육 및 관절 기능 향상을 위한 어르신 기초체력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오는 4월 중순까지는 노인운동 전문강사 및 자체양성 실버코치를 활용해 읍·면·동 23개소 238회, 42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단한 소도구를 이용한 근육강화 운동법 교육을 통해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3월 중순부터는 노르딕워킹클럽을 상·하반기 2개월(주2회) 씩 자체 운영하고 있다. 노르딕워킹은 관절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체 근육을 많이 이용하므로 칼로리 소비가 높고,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걷기 운동이다. 건강체력 변화 확인을 위해 보건소 내 건강드림센터 기초체력 측정장비(8종), 혈압 및 체성분 측정기, 활동량 측정기, 보행분석장비 시스템 등을 통해 연령별 평균치와 비교하여 평가, 설명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 보고에 따르면, 2012년 연간 조기사망자 중 320만 명이 신체활동 부족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흡연, 과음 다음으로 높은 위험요소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조여정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 제작진이 8일 신비로우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조여정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조여정은 ‘베이비시터’에서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파괴하려고 하는 베이비시터와 흔들리는 남편으로 인해 온실 속 화초 같은 순수하고 밝은 가정주부에서 급격히 심경변화를 겪는 인물인 천은주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조여정은 순수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복장에 청순한 미모, 맑고 빛나는 동안 피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줍은 듯 웃고 있는 조여정의 미소에서는 행복감이 묻어난다. 하지만 다른 사진 속 누군가를 보고 놀라는 듯한 불안한 눈빛은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으며, 완벽한 뒤태의 조여정이 살며시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서는 서늘한 기운이 뿜어지고 있는 듯 하며, 미스터리함 또한 느껴지기도 한다. 이날 촬영은 서울 북촌의 한 가옥에서 이루어졌다, 고즈넉하면서도 예스러움이 느껴지는 가옥과 조여정의 단아함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멋있는 영상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오랜만에 KBS
(경기연합뉴스) 영원한 내 편인 줄 알았더니, 결혼 후 남의 편으로 변해버린 남편?! 내 옆의 남편만 그런 걸까, 세상 모든 남편들이 다 똑같은 걸까? 답답하고 속상했던 아내들의 속마음을 꿰뚫어보고 사로잡기 위해 내편인 듯 내편 아닌 내편 같은 글로벌 남편들의 리얼한 수다 판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부부들의 리얼한 속마음을 랭킹으로 공개하는 에서 MC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의 특급 외조를 자랑했다. 남자들은 도통 알 수 없는 아내의 언어를 맞추는 코너! 시간에, “여보~ 나 살 찐 것 같지 않아요?”라고 묻는 아내의 마음을 글로벌 남편들은 얼마나 잘 읽을 수 있을까를 알아보던 중, 아내 대표 정주리가 임신 후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많이 생겼다며 고민을 이야기 했다. 이때 임신하면 100퍼센트 셀룰라이트가 생긴다며 크게 공감한 장윤정. 이어 “우리 남편은 제가 임신하고, 애 낳고, 복귀하는 날까지 매일 마사지를 해줬어요”라고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의 외조에 대해 자랑하며 감탄과 따가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고민을 이야기 했던 정주리는 “저는 남편 앞에서 마사지크림을 발랐는데 그냥 웃더라고요”하며 혼자 힘겹게 마사지크림을 바르는 모습을 재연해
(경기연합뉴스) 8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의 영원한 두 에이스 이재윤과 조타가 유도에 이어 주짓수로 다시 한 번 서로의 도복 깃을 잡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강호동과 오만석, 강남, 조타는 ‘우리동네 배구단’에 합류할 새 멤버 이재윤을 찾아 평소 실제로 그가 다니는 주짓수 도장을 찾았다. 이재윤과의 조우에 감회가 새로운 멤버는 다름 아닌 조타였다. 왜냐면 지난 유도 편에서 든든한 동지이자 라이벌로 서로에게 기폭제가 되었던 에이스 양대 산맥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강호동은 “유도 편에서 두 에이스만 살아남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누가 진짜 에이스인지 주짓수 대결로 가려보자”며 빅매치를 제안했다. 이에 이재윤은 주짓수 5년 경력으로 사범자격까지 갖춰 여유 있는 한편, 조타는 주짓수가 유도에서 파생된 운동이긴 하지만 처음 접해보는 터라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진 에이스 간 주짓수 대결은 대회를 방불케 할 만큼 치열했다. 예상대로 이재윤이 특기인 굳히기로 대결의 포문을 열며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대로 당할 유도 선수 출신 조타가 아니었다. 이재윤의 공격에 전세역전을 노리며 압박을 시도하는 등 몸
(경기연합뉴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경남 대표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일정과 슬로건 등 축제의 기본방향이 확정됐다고 하동군이 전했다.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일정을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으로 정하고, 축제 장소는 기존의 화개권·악양권에 같은 기간 꽃양귀비축제가 열리는 북천권을 포함해 3개 권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의 슬로건을 ‘Beautiful 별천지, Wonderful 야생차 하동! 세계로 나아간다’로 결정하고, 포스터도 야생 천년 차나무를 배경으로 녹차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축제 슬로건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글로벌 명품 축제로 도약시키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詩) ‘호리병 속의 별천지’를 인용하며 격찬한 별천지 하동과 천년 야생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명예집행위원장과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축제 공동명예대회장을 맡아 축제의 격상이 한층 높아진다. 조직위는 또 이번 축제의 기본
(경기연합뉴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의 초대회장에 대한 이임식과 제2대 회장에 대한 취임식이 지난 5일 오후 3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고 예천군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와 이철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한국예총 경상북도 이병국지회장 및 예술문화를 사랑하는 인근지역의 예총지회장들, 관내 예총회원들 2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최도성 초대회장과 권오휘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마음을 울리는 시낭송으로 행사시작의 문을 열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이임회장의 발자취와 신임회장의 약력을 보는 영상자료 시청, 이임사, 예총기 전달, 취임사, 공로패 전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케이크 절단식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부터 앞으로 4년간 한국예총 예천지회를 이끌어갈 권오휘(54) 지회장은 현재 대창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고 한국문인협회 인권옹호위원,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부지회장 등을 맡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경북 작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경기연합뉴스) 21세기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이해 전통 문화유산이 점차 사라지거나 멸실·훼손되어 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영양의 문화유산』책자를 발간했다고 영양군이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영양의 문화유산』은 지정 문화유산에서부터 비지정 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종별로는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는 유형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구전 민요와 설화, 원놀음 등의 민속문화재를 중심으로 하는 무형문화유산, 그리고 음식디미방과 같은 세계적 기록유산을 망라하고 있으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도면 등의 자료를 수록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문화재 및 향토유적의 보수와 복원 등에 기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 연구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 책이 우리 고장 영양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영월부 관아」(寧越府 官衙)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4호로 지정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사적 제534호 영월부 관아는 조선 시대 영월부의 행정관청으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1441~1457)이 비극적인 짧은 생을 마감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곳에는 사신이나 관리들의 숙소 등으로 사용됐던 객사(客舍)와 누각 건물인 자규루(子規樓)가 남아 있다. 객사는 1396년(태조 5)에 창건됐다고 전해지며, 1791년(정조 15)에 고쳐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서익헌(西翼軒), 중앙 정청(正廳), 동익헌(東翼軒)이 일렬로 배치된 구조로, 특히 동익헌에는 ‘관풍헌(觀風軒)’이라는 편액(扁額)이 걸려 있다. 1457년(세조 3)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이 영월 청령포에 유배됐다가 홍수가 나자 처소를 옮겨 관풍헌을 침전으로 사용했다고 하며, 단종은 같은 해 10월 사약을 받고 관풍헌에서 승하했다고 전해진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인 자규루는 원래 명칭이 ‘매죽루(梅竹樓)’였다. 관풍헌에 머물던 단종이 이곳에 자주 올라 소쩍새의 구슬픈 울음소리에 자신의 처지를 빗댄 시(자규시)를 읊었다고 하여 ‘자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