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본격적인 봄나물 섭취시기를 맞아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하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고양시가 전했다. 봄나물은 입맛을 살려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 및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봄나물도 잘못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봄철 산행 시 독초를 오인·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나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요령은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등은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식용 가능한 봄나물 중에서도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 섭취해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야 한다. 박새, 여로 등 독초의 어린 순은 봄나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
(경기뉴스통신) 열악한 주거환경과 면역력저하로 결핵발병률이 높은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결핵관리에 앞장선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지난 2010년 서울대의 ‘노숙인 결핵 유병률 및 감염률 조사’에 따르면 노숙인의 결핵 감염률이 5.8%로 일반인의 감염률 0.25% 보다 23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월)부터 28일(목)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인 서울역, 영등포역과 쪽방촌 지역인 돈의동 등 5개 지역에서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다시서기종합센터 등 노숙인 시설 13개소와 합동으로 노숙자,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현재 950명으로 추정되는 거리 및 일시보호시설 거주 노숙인 전체를 검진할 예정이며, 쪽방 주민 1,250명도 포함하여 총 2,200여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단, 노숙인 시설(자활, 재활, 요양)에서 생활 중인 2,761명 노숙인은 시설 내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이번 검진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결핵검진 참여 확대를 위하여 6개의 지원센터 및 일시보호시설과 5개 쪽방상담소에 검진 안내문을 비치하고 아울러 대상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검진을 안내할
(경기뉴스통신) 한양도성 후속으로 서울 백제역사유적을 중심으로 한 한성백제왕도의 복원과 세계유산 등재를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한성백제왕도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시·문화재청·충청남도·전라북도·송파구 등 백제유적 관련 공공기관과 역사·문화재·세계유산 등 민간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앞으로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복원 및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 연계 세계유산 확장(extension)등재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 및 전략 수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발굴·보존·관리·활용 관련 정책 및 등재전략 제안, 충남·전북 백제문화권과의 교류·협력방안 모색 등 범(凡)백제문화권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에 서울시는 11일(월) 오전 11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총 2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백제왕도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은 공공 유관기관 당연직 9명, 민간 전문가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된다. 공공 유관기관은 서울시·문화
(경기뉴스통신) 달리기는 하지만 순위 경쟁은 없고,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5개 코스의 미션을 완수하는 아주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세에서 7세(2010~2014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이상 둔 다둥이 가정 500팀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6년 제2회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내달 연다고 밝혔다. ‘다둥이 마라톤’은 형제·자매·남매인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서울광장 잔디밭 가장자리에 설치된 약 300M 마라톤 트랙을 돌며 ▲미술놀이 ▲블럭놀이 ▲신체놀이 ▲체험놀이 ▲타요놀이 등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1부와 오후 2시20분~6시까지의 2부로 구성되며 매 시각 10분 단위로 12~13팀씩 출발한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코스를 완주한 참여 아동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마라톤’ 홈페이지(www.happybabymarathon.com)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가정 중 신청한 팀에 한해 500팀을 추첨 선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청소년 또래 건강리더’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교실 이용 학생 80여명을 또래 건강리더로 임명하여 보건소 전문인력과 외부 전문강사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하는 것이다. 청소년 또래 건강리더는 지난 8일 행복지역아동센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욱일지역아동센터, 22일 에스더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또한 1년 동안 월 1회 학생들에게 필요한 술, 담배, 영양, 운동을 비롯해 정신건강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하게 되며 연말에는 그 동안의 교육을 기초로 건강포스터 그리기 경연대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시보건소는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복숭아꽃과 배꽃을 테마로 오는 16일 연서면 고복1리 일원에서 ‘고복마을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마을 주민이 주관하는 농촌 축제로 지난 2015년과 2016년 2회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행사는 마을화합 풍물놀이, 꽃 상여놀이, 똘막고 물고기 잡기, 트랙터 타고 동네 한바퀴, 도화·이화실 꿰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과 같이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연구·발전시키는 행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제52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시립도서관 강북관 문화센터에서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공주시가 밝혔다. 이날 공연은 대전 오카리나 앙상블의 ‘세상의 끝(the end of the world)’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웅진어머니 독서회원들의 시낭송, 나태주 시인 강연,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토크는 ‘죽기 전에 시 한편 쓰고 싶다’, ‘꿈꾸는 시인’ 등 나태주 시인의 최근작에 대한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를 시낭송가 박정란의 사회로 진행,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북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나태주 시인은 ‘너도 그렇다’라는 시집에 ‘풀꽃’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며, 가족과 아내,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신비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화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이날 북콘서트뿐만 아니라 오는 24일까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시립도서관(웅진관☏04
(경기뉴스통신) 지난 1일부터 예당관광지 내 부력분수를 가동하기 시작한 가운데 대흥면 의좋은 형제공원 실개천 주변에 수천송이의 튤립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예산군이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예당관광지 예당호 호반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1회 매 시각 정시에 시작해 20분 동안 펼쳐지며 야간에는 수중에서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는 조명등이 아름다운 야경을 창출한다. 또한 지난달 군에서 실개천 주변에 심은 아펠톤, 리반덴마크 등 다양한 품종의 튤립 수천송이가 만개해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의좋은 형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봄을 맞아 꽃망울을 터드린 목련, 튤립, 팬지, 개나리 등이 봉수산 휴양림과 예당관광지 일원 곳곳에서 화사한 봄기운을 뿜어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개장하는 오는 9일 경에는 튤립이 활짝 만개해 장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예당호와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봄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2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9일 예산종합운동장과 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예산군이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4718명이 참가 금오산의 수려한 경관과 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적인 코스에서 낭만 레이스를 펼쳤다. 군은 선수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단체 및 동호인 부스, 탈의실, 물품 보관소, 의료센터 등 100여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교통통제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과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마라톤 코스 전 구간을 사전 점검해 파손된 도로를 복구하는 한편 노면과 갓길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는 등 군을 찾은 마라토너들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대회 당일에는 길동무난타의 난타공연과 생활체육회 밸리댄스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노인복지관 풍물패를 비롯한 3개 풍물패의 응원전이 펼쳐져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단축코스, 5km 건
(경기뉴스통신)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지난 10일 1만 여명이 줄을 다리는 대장관을 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당진시가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호재 속에 치러지며 예년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는 인증서 전달식과 등재기념 전시 테이프 커팅 행사를 비롯해 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도시 협의회 네트워크 회의 등이 개최되는 등 예년 행사에 비해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던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정부 관계자와 주한대사 사절단은 기지시줄다리기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축제 셋째 날 치러진 전국스포츠줄다리기와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 대회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응원단 모두 패자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1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줄 나가기와 줄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명량鳴梁 해저유물 특별전’을 서울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개최한 특별전 「명량鳴梁」의 서울 전시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진도 명량대첩로 수중조사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선보이고,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진도 명량해협은 조류가 강한 험로지만 해상 지름길로서 예부터 수많은 선박이 왕래했던 곳이자, 1597년(선조 30)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전함 13척으로 일본 전함 133척을 격파하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장소다. ‘명량鳴梁 해저유물 특별전’에서는 명량대첩에서 사용했던 무기류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과 ‘석환(石丸, 돌포탄)‘, 고려 절정기의 최고급 청자향로 등 2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먼저 ▲1부 ▲2부 에서는 남해와 서해를 잇는 바닷길인 명량해협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해난사고와 임진왜란 격전의 순간을 찾아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수중고고학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그리고 ▲3부 는 명량해협에서
(경기뉴스통신) 성곽의 가치와 진정성을 유지하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과도한 복원과 정비사업은 지양하고, 사후보수보다는 예방적 상시관리와 성곽의 가치 증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성곽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일반지침」을 일부 개정할 계획이라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그동안의 성곽 보존관리 정책은 수리·복원사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성곽이 지닌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지키고 이를 알리는 데에는 다소 미흡했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성곽의 가치와 진정성 유지를 성곽 보존·관리의 기본 철학으로 삼고, 정기 모니터링 등 사전예방적 관리와 성곽의 가치 확산 등을 주안점으로 하는 「성곽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일반지침」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성곽의 보존·관리는 성곽의 가치와 진정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성곽의 주기적 점검 등을 통한 상시관리 체계 구축 ▲ 성곽 활용 시 연결 유적과 인근 문화재와의 연계 등 종합적인 가치 제고 ▲종합정비계획 수립 시 성곽의 구간별 상태에 따라 4가지 유형(현상보존, 수습부재를 활용한 보수, 수리·복원, 안전대책 수립 후 개방)으로 구분하여 정비방안 마련 등이다. 문화재청은 향후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유치원생 대상 구연동화 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를 오는 5~6월, 9~10월 매주 화요일에 경복궁 근정전, 경회루 등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궁궐 안내해설 자원봉사 단체인 ‘한국의 재발견’ 소속 지킴이들이 구연동화 강사로 나서 경복궁 전각에 얽힌 이야기를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춰 구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조선 시대 세자들이 입었던 세자복(世子服)으로 갈아입고 구연동화 선생님을 따라 궁궐 곳곳을 거닐며 경복궁의 이모저모를 생생히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근정전에서는 월대(月臺, 기단)의 난간에 새겨진 십이지신(十二支神) 동물상을 손으로 만져보고 이에 담긴 의미를 배워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목조 누각인 경회루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당시의 궁궐 이야기를 들어 본다. 아울러 ▲왕이 신하들과 일상 업무를 보고 함께 회의를 하던 사정전 앞에서는 해시계 ‘앙부일구’를 들여다보며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시간을 확인했는지 등도 알아본다. 참가신청은 단체로만 가능하며, 유치원별 20명 이내로 경복궁 누리집(www. royalpa
(경기뉴스통신) 요즘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곳곳에는 봄을 알리는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하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행사장 내 봄꽃들이 대부분 개화했으며 이번 주 봄꽃 구경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표소 정면에 보이는 ‘달빛 가든’에 심어진 다양한 색깔의 튤립 6만 2천 송이는 형형색색의 색깔을 빛내며 화려하게 만개했다. 아펠도른, 린반더마크, 키스넬리스 등 14종의 다양한 튤립을 구경한 관람객은 “화사하게 핀 튤립들을 구경하니 마음이 설레고 행복한 느낌이 든다”며 “가까이서 다양한 종류의 튤립을 구경할 수 있어 눈이 즐겁다”고 말했다. 튤립 외에도 행사장 내 수변무대 옆 산책로에는 하얀 벚꽃이 만개해 있고 곳곳에 피어있는 무스카리, 꽃잔디, 페추니아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공룡나라식물원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갖가지 야생화와 허브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봄나들이의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주간이 벚꽃, 튤립 등 봄꽃을 즐기기에 가장 알맞을 것이다”며 “엑스포 행사장에서 공룡도 구경하고 다양한 봄꽃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올해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터키, 7월 개최예정)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이던 「한국의 서원」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권고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일단 철회하기로 했으며,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충실히 보완하여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한국의 서원」(남계, 도동, 도산, 돈암, 무성, 병산, 소수, 옥산, 필암서원)은 지난 2015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그동안 이코모스의 현지실사와 심사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1차 전문가 패널 심사를 통해 「한국의 서원」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충족하는 잠재적 가치를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국내·외 유사 유산과의 비교분석’과 ‘연속유산의 선택방법’ 그리고 ‘완전성 맥락 속 유산경계의 선택’ 등에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반려(defer)” 의견을 알려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재)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협조 속에 9개 서원의 유산구역을 조정·확대하고, OUV 등을 보완한 자료를 추가 제출하고 이코모스 평가단을 방문하여 설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