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하동군이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확보 목표를 520억 원으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공무원이 팔을 걷었다. 하동군은 12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담당주사, 사업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역발전특별회계 확보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윤상기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지특회계 확보 목표를 올해 200억 원보다 62.4% 늘어난 520억 원으로 정하고 단계별 예산 확보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된 지특회계 사업은 신규사업 27건·계속사업 33건 등 총 60건으로, 이들 사업비의 604억 원 중 520억 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 고운유람길 조성사업, 복합교통타운 조성, 섬진강 물아래 고향포구 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특회계 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확보 대책을 확정하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목표예산을 반드시 달성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정책방향을 면밀히 파악한 뒤 지특 사업추진 부서장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꾸준히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할
(경기연합뉴스) 광양시는 내일을 여는 책 읽는 가게 사업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책 읽는 가게는 여유시간이 없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상인들을 위해 가게로 직접 도서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중마동 소개 가게이며,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2주간) 총 50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 책 읽는 가게 회원은 1회에 7권씩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배달신청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마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다음날 책을 직접 배달해준다. 우수 이용가게에는 월 1회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대여해주고, 2016년 한 해 동안 이용 실적이 우수한 가게는 연말 최우수가게로 선정하여 시상(시장상)과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책 읽는 가게’를 홍보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미라 중마도서관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건이 되지 않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상인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가게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마도서관(☎797-38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연합뉴스) 포항시는 효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민센터 앞 주간선도로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1.2km 구간을 폭 8m 도로에서 13m로 확·포장 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읍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으로 2010년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지난해 토지보상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12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이 구간은 도로 폭 8m로 교통량에 비해 많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효곡동주민센터와 효자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로 확·포장이 완료되면 보행자 통행로가 확보되고 차량통행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효자시장과 인근 상가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효자시장의 한 상인은 “하루빨리 도로가 완공되어 시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와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도로 확장으로 지역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웅 도로과장은 “공사 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해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
(경기연합뉴스)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어린이 급식 위생안전지킴이’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라남도, 광양시,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간으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테고리는 총 8개로 위생안전포토북, 클린데이, 안전사고예방, 레시피북, 위생안전자가진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생안전지킴이는 위생안전 교육자료 뿐만 아니라 조리사들의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실무자들이 체계적이고 일관된 교육진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어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책자로 제작된 기존의 위생안전 매뉴얼을 언제, 어디서든 위생안전지킴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박영희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상용화하여 각 급식소의 조리실 관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나아가 장흥군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과 영양이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급식 위생안전지킴이’
(경기연합뉴스) 포항시가‘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모토 아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인사회활동지원(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어르신의 소득창출 및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국‧도비 등 120억 원을 투입해 11,000개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위한 수행 기관 및 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 사업량은 3,206개 일자리로 사업비는 56억 9,100만 원이며, 사업분야는 공공서비스 향상 및 사회적 유용성이 강한 공익활동분야(2,214명), 노노케어 9개월형(543명), 인력 및 사업비를 투입해 수익을 창출하는 취업·창업분야(449명)로 구분된다. 기간 동안 포항시니어클럽 외 10개 기관 및 단체가 50개 사업 3,334개의 일자리를 응모했으며, 응모된 사업에 대해 지난 2월 3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위원회가 사업계획의 타당성, 적합성, 구체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포항시니어클럽 외 9개 기관 및 단체의 48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포항시와 사업 계약 후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
(경기연합뉴스) 장성군 보건소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의약 경로당 건강교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22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경로당 건강교실은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팀을 이뤄 마을 경로당과 중증재가환자 가정을 방문해 혈압․당뇨 등 기초검사와 한방침, 이(耳)침 등 한방진료, 체질검사, 중풍 및 관절염 예방교육, 한의약 건강양생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암 조기검진, 건강상담, 구강보건, 치매예방·관리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른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한의약 경로당 건강교실에서 침 시술을 받으면 다리가 훨씬 부드럽다”며“경로당 건강교실이 운영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되고 있는 지역 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론교육과 한의약 처치를 병행함으로써 100세 건강시대에 앞장서는 장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연합뉴스) 신안군은 지난 4일에서 5일 이틀간 임자고등학교와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의 일환으로‘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읍면파출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해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 및 졸업생,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적인 졸업식 뒷풀이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졸업을 맞이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졸업을 기념한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청소년들이 졸업식 이후에 급한 어려움에 처했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및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새 출발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거리상담 및 거리캠페인 등 청소년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장성군이 상무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서코칭 강좌를 지원하여, 병영 내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상무대 육군화생방학교 장병 68명을 대상으로 독서코칭 강좌를 진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책 속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장병들의 인성 함양과 더불어 올바른 독서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강좌는 독서의 중요성과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좌에 참석한 한 장병은 “군부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책’과 ‘독서’에 대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군 생활에 임하는데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병영 내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군부대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 ‘도서관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포항시는 죽도어시장 등 죽도시장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한 청정해수 공급 시설이 신선한 해산물 공급으로 외지 관광객 및 어시장 상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청정해수 공급시설은 KTX개통으로 외지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주변 상가에 개별적으로 공급하는 해수 차량의 무질서를 해소하고, 청정해수 공급으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판매를 위해 2014년 완전 준공 및 시험가동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했다. 과거 해수공급을 위해 좁은 통로에 호수를 깔아 활어차를 이용해 수족관에 해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통행인의 보행불편과 물 튀김 등을 초래해 죽도시장을 찾는 손님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해수를 제때 갈아주지 못해 해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청정해수 공급시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해수관로 밸브만 열면 동해안 청정해수가 죽도시장내 325개 활선어 상가에 직접 공급돼 외지관광객들에게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활어차 이용시보다 연간 3억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로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당초 해수공급 공사에 부정적이던 상가도 해수공급 이후
(경기연합뉴스)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어린이급식 위생안전지킴이’ 어플을 출시해 철저한 조리실 위생 관리를 통해 어린이급식 안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전라남도·광양시·화순군·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간으로 교육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어린이급식 위생안전지킴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최근 출시했다고 전했다. 어플은 카테고리는 총 8개로 한 눈에 쏙 들어오는‘위생안전포토북’, 실천하는 조리사 ‘클린데이’, 조리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아이들의 균형 있는 식단을 고려한 ‘레시피북’, 놓치기 쉬운‘식품관련법령’, 위생안전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위생안전자가진단’건강진단 발급일 확인 및 재검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의 건강진단 발급일은?’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급식 위생안전지킴이’는 위생안전 교육자료 뿐만 아니라 조리사들의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실무자들은 체계적이고 일관된 교육진행이 가능해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책자로 제작된 기존의
(경기연합뉴스) 광양시는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공모 신청한 두꺼비 로드킬 방지와 서식환경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많거나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 부과했다가,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했을 경우 사업비를 반환해주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진상면 비촌리 비평저수지 일원 22,000㎡에 생태통로와 관찰데크를 설치하고 서식지를 복원하게 된다. 사업비 4억 5천만 원은 전액 국비(기금)로 지원받게 되며, 사업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다. 이번 사업 확정은 그동안 매년 반복된 두꺼비 로드 킬(road kill,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이동을 위해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어 횡단하다 차량에 치이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지역민과 광양만 녹색연합 등 환경관련 단체들의 절실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재희 생활환경팀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해 자연마당 조성사업(전액국비 22억 원) 선정에 이은 쾌거"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쾌적한 정주기반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장성읍 삼가1동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6년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 위생, 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로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2014년 11월부터 사업관련 주민회의 등을 개최해 공모사업을 준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삼가지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장성읍 단광리 삼가1동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소방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 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개량,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 지원사업,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상대적으로 낙후돼 마
(경기연합뉴스) 화순군은 정부 3.0 시책에 부응하고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고객감동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정부 3.0’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직원 친절서비스 마인드 향상에 역점을 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전화민원 응대요령, 고질민원 대응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단축하고,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신청기관 확대시행,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활성화, 명품 감동 친절 3s운동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 민원업무담당자의 교육과 다짐을 필두로 2016년 정부 3.0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군민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신뢰받는 고객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기연합뉴스) 지난해 첫 출범한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이 2016년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밝혔다.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7월 14일 379명의 창립인원으로 출발해 고용노동부 설립인가와 사업자등록을 연이어 마쳤다고 전했다. 이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 가입을 확정하고 10월 가입절차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12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열리는 제8대 공노총 전남연맹 임원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 노조활동에 시동을 건다. 오는 18일에는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열리는 성과연봉제 개정과 퇴출제 실시를 저지하는 1인 시위에 참석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장흥군 공무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단체교섭 추진의 고삐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군청 각 부서와 읍면 공직자와의 간담회를 이르면 2월 말까지 완료하고 3월 중에는 군과 단체교섭에 돌입할 예정이다. 2월 말에는 노조사무실을 리모델링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노조상조회 용품과 조기를 제작해 지원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온 신규임용자 축하화분 전달도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연합뉴스) 인천광역시가 주택가, 관광지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인천시는 올해 공영주차장 23개소를 조성해 1,64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단일사업으로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인 국비와 시·구비 약 476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주택가와 관광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시비 334억 원을 들여 10개 군·구에 공영주차장 16개소를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 60억 원을 들여 3개소를 조성한 것에 비해 4.5배 이상(274억 원) 늘어난 규모다. 부평구 십정동, 남구 용현동·학익동 등 원도심·주택가에는 10개소, 35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과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도 일부분 해소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구 동화마을(차이나타운)과 화평동 냉면골목 등 주요 관광지·상권을 비롯해 백령도, 덕적도, 강화도 등 도서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특히,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야기하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인근 동화마을에는 98억 원을 투입해 송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