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광양시는 내일을 여는 책 읽는 가게 사업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책 읽는 가게는 여유시간이 없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상인들을 위해 가게로 직접 도서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중마동 소개 가게이며,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2주간) 총 50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
책 읽는 가게 회원은 1회에 7권씩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배달신청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마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다음날 책을 직접 배달해준다.
우수 이용가게에는 월 1회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대여해주고, 2016년 한 해 동안 이용 실적이 우수한 가게는 연말 최우수가게로 선정하여 시상(시장상)과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책 읽는 가게’를 홍보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미라 중마도서관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건이 되지 않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상인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가게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마도서관(☎797-38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