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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돈농가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교육

 

(경기뉴스통신) 용인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대 강당에서 관내 130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방역교육을 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로 확산돼 국내 유입될 위험이 높아 졌기 때문이다.

공동방역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교육에서 선우선영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증상과 발병 현황, 예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사료로 주지 말 것과 해외 축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양돈 농가 출입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 등 예방을 강조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제1종 법정 전염병으로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출혈과 고혈이 주 증상으로 폐사율이 100%에 달하지만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방이 국내에 유입되면 한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