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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복숭아씨살이좀벌’ 사전방제하세요

꽃이 떨어진 후, 매실이 콩알만할 때가 적기

 

(경기뉴스통신)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매실 수확 전 낙과 및 수량감소의 원인이 되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발생상황 예찰 및 방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 좀벌은 꽃이 떨어진 후 매실이 콩알만 해졌을 때 열매 속에 알을 산란하고, 이후 애벌레가 씨방 속에서 종자를 갉아먹으면서 성장하는데, 이 때 애벌레가 성장하면서 배출한 가스에 의해 매실 수확 직전에 과실 표면의 일부가 갈색으로 변해 함몰되면서 열매가 떨어져 수확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실의 낙과의 원인이 되는 좀벌 발생이 우려되는 농가는 약제 방제시기인 꽃이 만개 후 10일 이후에 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사전 약제방제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좀벌 사전 방제 시 매실에 등록된 약제만 사용해야하므로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 지침에 따라 방제해야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김포지역 매실 만개기가 4월 7일로 조사됨에 따라 좀벌 집중방제 기간을 4월 17일~20일로 예상하고, 철저한 방제를 위해 관내 매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