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부산시체육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출전경기단체 선수단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부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강원, 서울, 경북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는 부산 선수단은 5개 종목에 총 267명(임원 69명, 선수 198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4개 등 역대 최다 종합득점인 544점(전년대비 66점 상승)을 획득하여 경기, 서울, 강원, 전북에 이어 10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는 성적보고, 선수단기 봉납, 유공자 및 MVP 시상 등으로 진행되며, 서병수 시장은 선수단기 봉납과 유공자 시상, 동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은 △빙상의 문현준(봉래초6), 김주성(삼육초6) 등을 비롯한 입상선수 소속 학교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부산시스키협회 김보남 감독 등 입상선수를 양성한 지도자에게는 상장과 성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연합회(회장 박용수)는 이번 대회에서 알파인 4관왕을 차지한 △강영서(성일여고3)선수를 MVP 선수로 선정하여 트로피 및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체육회 관계자는 “부산선수단이 동계종목에서 10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동계종목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