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8일 오전 10시 각 센터장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하반기 소방특별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하여 223개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 우려가 높거나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상과 최근 2년간 자체 점검 결과 중대한 불량내역이 지속적으로 반복된 대상 등을 기준으로 223개소를 선정하고 하반기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포천소방서는 2015년도 상반기 71개소에 대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불량대상 30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보완명령과 관계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 다중이용업소 입점 수 또는 숙박․ 노유자시설이 입점한 대상 ▶ 언론 및 정보 등을 통하여 안전관리 사항이 불실하다고 인정되는 대상 ▶ 소방시설 자체 점검 시 허위 ․부실 점검 대상 ▶ 위험도가 유사한 경우 고층․ 연면적․ 바닥면적인 크거나 오래된 대상의 경우 우선 선정대상으로 지정하였으며, 화재 발생 우려가 높거나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상도 포함됐다.
재난안전과 주귀환 예방팀장은‘2015년도 소방특별조사 운영 계획에 따라 대상 선정에 공정을 기하였으며, 선정된 대상은 올 하반기에 집중적인 특별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각 대상별 관계인은 건물 화재 예방은 물론 소방시설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