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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보아, 연장전에서 이정은 꺾고 KLPGA 첫 우승


(경기뉴스통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김보아가 연장 끝에 지난해 전관왕의 주인공 이정은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5년간의 무명 설움을 털어냈다.

김보아는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보아는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5타를 줄인 이정은과 공동 1위로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김보아는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데뷔한 김보아는 해마다 시드 유지에 급급할 만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무명 신세였다.

올해는 내셔널 타이틀인 걸린 메이저 대회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마침내 데뷔 후 128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앞으로 2년간 투어 시드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을 받았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