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스포츠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관내 4개 골프장 대상, 주변 토양 및 수질오염 예방


(경기뉴스통신)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골프장에 대한 우기 농약잔류량 검사에 나선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무분별한 농약사용으로 인한 주변 토양 및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8월중 관내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불시에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 농약(3종), 잔디사용금지 농약(7종) 및 일반 농약(18종)을 검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실시한 건기 검사에서는 대전시 관내 4개 골프장의 토양 및 수질 시료 30건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디클로플루나이드 등 고독성 3종과 피프로닐 등 잔디사용금지 농약 7종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기타 18종의 일반농약은 6종의 농약이 검출됐는데, 검출된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골프장의 농약 사용이 많으므로 우기 농약 잔류량 불시 검사로 금지된 농약의 사용을 방지하고, 골프장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주변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해 청정 대전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