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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디자인 빌리지 포천 확정

양주시와 포천시 격돌 ...


 

경기도가 북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K패션 디자인 빌리지사업을 공모하면서 양주, 포천지역이 각축을 벌인 결과 포천시가 확정 됐다.

 

K-패션디자인빌리지는 전문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자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래산업을 결합하는 융·복합 공간이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등 민간 주도로 7천억원 가량 투입돼 낙후한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이끌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사업파트너인 패션디자이너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

 

포천시는 소흘읍 고모리 일대 광릉숲 자락을 후보지로 제안했다.

싼 땅값과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후보지가 결정돼 도는 6∼8개월간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비와 조성 방향 등을 정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도는 7천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비를 지원받으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후 1년간 기본·실시계획을 마련, 이르면 2017년 착공할 예정이다.

K-패션디자인빌리지는 지난해 말 남 지사가 섬유·패션산업을 특화 육성해 낙후한 경기 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제안한 사업으로 향후 포천시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