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지난달 23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심의 위원장인 보건소장과 의사 및 약사 등 8명의 의약품 선정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에서 2016년 사용할 의약품에 대한 구매 적정성 심의와 검토를 위한 의약품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강진군이 밝혔다.
강진군 보건소에서는 매년, 약국이 개설되지 않은 지역에 소재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원활한 보건의료서비스와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약품들을 구매하고 있다.
의약품선정심의위원회는 의약품 구매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방지하기 위해서「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 행동강령 개선방안」에 의거하여 개최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인사와 외부 의료기관의 의·약사들로 구성돼 공공의료기관 의약품 선정 및 구매과정을 투명하게 하여 리베이트의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효율적인 약품구매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공기관의 청렴하고 효율적인 의약구매에 기여하고 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관행처럼 내려오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사전에 차단해 불필요한 의약품 구매 방지와 투명한 의약품 구매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