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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 가는 미제사건,지문 재검색으로 끝까지 파헤친다.”

6개월간 현장지문 재검색, 총 154건 해결(186건 수사 중)


(경기뉴스통신) 경찰청(과학수사관리관)은,2017년 3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과거 해결되지 않은 강력사건(살인.강도.절도.성폭력 등) 총 994건의 현장 채취 지문을 재검색하여, 완료되지 않은 482건의 사건 용의자 등을 신원 확인하여 해당 경찰관서로 통보하였고, 그 중 154건(살인 2, 강도 6, 성폭력 1, 절도 등 145건)을 검거하고 현재 186건은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1948년부터 지문감식으로 신원확인 등 범죄수사에 활용하고 있는데, 그 간 지문 채취기법과 감정기법을 지속 발전 시켜 2010년에 지문감정 분야 'KOLAS 인정’을 받아 법정 증명력과 대외적 신뢰도를 제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에 걸쳐 해결되지 않은 현장지문 재검색을 실시하였고, 살인·성폭력·강도 등 중요 미제사건 4,285건 재검색을 실시하여 총 604건의 사건을 해결하였다.

경찰은 중요 미제사건에 대하여는 매년 현장 지문 재검색 실시하여 사건해결에 단서를 제공할 것이며,DNA분석, 영상분석, 프로파일링 등 첨단 과학수사기법을 총동원하여 억울한 범죄 피해자가 없도록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