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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울산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당부


(경기뉴스통신) 울산시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 및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 3월, 평균 해수온도가 작년보다 높고 8월 말 현재에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2월(2016년 7.3℃→ 2017년 8.0℃), 3월(2016년 9.0℃ → 2017년 10.2℃)
비브리오패혈증은 원인균에 오염된 해수가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거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구토, 복통, 설사, 하지부종, 반상출혈, 수포, 궤양, 괴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해산물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상처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패류는 영하 5℃ 이하 저온보관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예방수칙만 잘 준수하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바닷가를 다녀온 뒤나 어패류를 섭취한 후 의심증상이 발현 할 경우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