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광주광역시가 모유 수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8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에서 김라유(여, 6개월) 아기가 대상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생후 4~6개월의 모유 수유 아기 83명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대상과 함께 대한간호협회장상 1명, 심사위원상 1명, 으뜸상 3명, 버금상 6명, 슬기상 12명 등 총 39명의 아기가 본상을 수상하고, 이외 참가자는 기쁨상을 수상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동간호학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모유수유로 자란 4~6개월 아기의 건강 상태, 신체 계측, 모유 수유 실천 정도 및 모아 애착 등을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유 수유 사진 전시, 이유식 상담 및 보건소별 모자보건사업 홍보, 생후 6개월 이후 모유 수유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 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 수유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