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무형유산 여름방학 캠프 「무형유산 원정대, 여름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형유산 원정대, 여름 이야기」는 무형유산과 관련된 양질의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재능을 탐색하는 과정으로써,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생생한 실습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첫날인 7월 25일에는 ▲ 진주 검무, 강령탈춤, 임실필봉농악 등을 익히는 무형유산 전통 예능 체험, ▲ 단체를 이뤄 과제를 수행하는 나는야 예비무형유산 전승자, ▲ 비빔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7월 26일은 ▲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 탐방과 전주천 자연유산을 체험하는 생태, 한옥마을 투어, ▲ 불화장 기술로 나만의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는 무형유산 전통기술체험, ▲ 창극 <놀보는 오장칠보>를 관람하는 무형유산공연관람, ▲ 무형유산으로 손수제작물(UCC)을 만드는 무형유산 UCC 만들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7월 27일은 ▲ 무형유산 퍼즐을 맞춰보는 무형유산을 잡아라를 비롯해 ▲ 팀별 과제 수행 실습 심화 지도와 그에 따른 결과 발표, ▲ 수료식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기능 종목을 배울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예술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현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무형유산의 이해 폭을 넓히고 더불어 청소년들의 숨겨진 역량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선착순(30명)으로 접수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657, 15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형유산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