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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민원탁회의 주제는 ‘청정에너지 생산’!

2030년 에너지자급도시 대구 조성 / 새정부 신재생에너지 20% 비중 확대에도 선제 대응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2030년 에너지자급도시 대구조성’을 위해 대구 에너지문제 해결 및 청정에너지도시 건설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6월 14일 오후 7시 프린스호텔에서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제까지 막 쓸 수 있을까요? -나도 청정에너지 생산자-」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시민원탁회의에는 날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화석연료, 원자력 등의 기존 에너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미래에너지 자립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다양한 시민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 1부에서는 ‘대구 에너지문제 해결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기존의 화석연료 및 원자력 에너지생산에 따른 문제점 공유와 해결방안에 대한 시민들 간 토론이 이어지며, ▲ 2부에서는 청정에너지도시 대구 건설을 위해 노후경유자동차 문제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새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 비중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현재 화석연료 및 원자력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는 산업구조와 이에 따른 환경파괴 및 건강과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에너지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청정에너지 생산 활동 등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제안한다는 점에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향후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구조를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시민참여형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사 당일 현장에는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과 보급형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체감률을 높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2030년 에너지자급도시 대구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면서 “새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