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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현장 작업환경 전문적 실태조사 실시

원격제어에 의한 자동열차조성시스템 연구개발·도입 등으로 열차조성 작업환경 근본적 개선 추진


(경기뉴스통신) 코레일은 최근 발생한 직원 사망 사고 등 현장안전에 대해 외부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안전혁신위원회’ 제5차 회의를 8일(목) 오전 서울사옥에서 개최하고 사고 근절 대책 등 안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17년도 상반기 철도사고(장애) 현황분석을 점검하고 지난달 27일 광운대역 직원 사망사고 및 현장안전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 17년 상반기 철도 사고(장애)는 전년에 비해서도 8.4% 감소

팽정광 위원장은 해마다 열차 운행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철도사고와 사망자수는 5년 연속 감소하는 등 철도안전관리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광운대역 직무사고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기관에 의뢰, 전 사업장 작업환경에 대하여 객관적인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직원 사망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하고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전 사업장에 대한 전문기관의 실태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이번에 광운대역 입환 직원 순직과 관련하여 열차조성작업 방법도 원격제어에 의한 자동시스템을 연구개발·도입하여 작업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에 조금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사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불안전한 요소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여 국민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