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강원도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산사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도와 18개 시·군에 설치하여 산사태 취약지역 2,032개소, 인가주변 임도 302㎞, 산림휴양시설 17개소 등 산사태 우려지역을 중점관리 한다.
특히 금년에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확대(9개단 27명→18개단 72명) 운영하여 산사태취약지역의 순찰·점검 및 응급조치 등 신속히 대처하여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와 우기 전 산사태발생위험지 502개소를 취약지로 추가 지정하고, 토석류 차단에 탁월한 사방댐 108개소와 계류보전 35㎞ 등 사방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산사태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박재복 녹색국장은“장마철에는 어느 때 보다도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주변에서 산사태 발생 징후가 보이면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산림관서 등 행정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산사태 징후》
-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을 때
-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 전신주 및 나무가 기울어져 있을 때나 갑자기 산허리의 일부가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 나무가 부러지거나 이동하는 소리가 날 때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남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산울림이나 땅울림이 들릴 때
- 이상한 냄새(흙냄새, 물건이 타는 냄새, 시큼한 냄새, 나무냄새 등)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