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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그리다 - 이와사키 치히로 展』개최


(경기뉴스통신) 서울도서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어린이를 그리다-이와사키 치히로 展』을 4월 26일(수)부터 5월 28일(일)까지 5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과 세계 최초 그림책 전문 미술관 <치히로미술관>은 ‘전 세계의 어린이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을’ 이라는 강한 바람을 담아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1만 점 넘는 작품을 그린 <이와사키 치히로>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치히로미술관(Chihiro Art Museum):이와사키 치히로가 세상을 뜬 뒤 3년 후, 1977년 세계 최초의 그림책전문미술관으로 개관하여 치히로의 평화에 대한 소망과 문화의 다면적 발전을 이념을 내걸고 문을 열어 2017년에 개관 40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그림책 원화 컬렉션은 34개국과 지역, 207인의 화가, 27,200점에 이른다.

이번 전시는 치히로미술관의 컬렉션 작품을 고도로 정밀하게 복제한 이와사키 치히로의 대표적 작품 30점을 비롯하여 치히로미술관에서 서울 시민들을 위하여 서울도서관에 기증하는 치히로의 일본어 및 한국어 그림책 100점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5월 28일(일) 오후 2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는 『전 세계 어린이의 행복와 평화를 꿈꾸다』란 제목으로 치히로미술관 부관장 ‘다케사도 유코’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치히로의 그림책과 예술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강신청은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강좌신청(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을 통해서 5월 7일부터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일 그림책 문화교류와 그림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도서관 이정수 관장은 “꽃과 아이를 사랑한 작가 아와사키 치히로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아름다운 그림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고단하고 각박한 삶마저도 푸근하게 어루만져 줄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4월 26일(수)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치히로미술관 부관장,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부소장 등 관련 주요 내·외빈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