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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수산박람회, 한국관 최대 규모 참가

4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진행, 對유럽 수산물 수출 확대 노려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개최되는 ‘2017년 브뤼셀 수산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하여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판촉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브뤼셀수산박람회는 세계 3대 수산박람회(브뤼셀, 보스톤, 청도)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며, 25회째인 올해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1,700여개 사가 참가한다. 행사장에 설치되는 한국관에는 우리 수산물 전반을 소개하는 ‘수출홍보관’과 기업들의 자체 사업을 홍보하는 ‘수출업체관’ 등이 마련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의 수출업체(넙치, 바지락, 굴, 멸치 등)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바이어(구매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유럽식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내도록 열린 구조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관 내에 별도의 스탠딩 카페를 마련하여 와인과 함께 간단한 안주를 제공하고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바지락 파스타, 넙치 스테이크 등)를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에서 200건 이상의 상담을 주선하여 현장에서 300만 불 이상의 수산물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국의 구매담당자와 접촉하여 수출상대국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유럽 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비중(‘16년 기준 전체 수출액의 7.6%)은 아직 높지 않은 수준이나,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수산식품을 유럽 시장에 널리 알려 한국수산물의 수출시장을 넓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