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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장자산단 비자금 실체 밝혀라. 1인시위

성난 시민들 무기한 시위돌입, 11일부터는 의정부검찰청 앞 시위예정

서장원 포천시장 전격 구속 후 후폭풍이 무섭다.


 
그동안 폭풍전야처럼 움츠리고 있던 시민들의 성난가슴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인데, 무엇보다 사건의 전모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양 진행되고 있는 불법인허가로 승인받은 각종 공업단지와 화력발전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공단 허가처리에 허위문서가 판치고, 속속들이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눈감은 공무원들의 천인공노할 행위 등에 분노, 하루빨리 불법에 공조한 공무원들을 색출, 엄정한 사정의 칼날을 대야 한다는 함성으로 풀이되고 있다

.
 
9일 포천시청 정문에서는 포천시의 잘못된 행정에 분노하며 포천환경본부의 1인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유인물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1인시위는 조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폭풍전야다  유인물에는

1. 포천시민을 속이고 석탄화력발전소를 건립하려하고 있다.

2. 장자산업단지에는 물이 없고 운산정수장은 폐쇄되었는데, 공업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포천시  가  나서서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여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켰다.
 
3. 집단에너지 화력발전소 허가는 취소되어야 한다.

4. 신평산업단지 개발주식회사에 전.현직 공무원들이 등재돼 있다.

“포천시민여러분 일치단결하여 화력발전소를 몰아내야 합니다. 온갖비리와 불법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밀어붙이는 포천시청은 비난받아 마땅하며 시민의 힘으로 이를 막아야 합니다.”


 
또한 포천시 관련 공무원들의 실명이 거론돼 한점의 의혹과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되기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염원이 서려 있었다.
 
 
전문에는  현 총무국장과 전전략기획팀장 , 전인허가팀장 등은 허위문서를 작성하여 허가를 취득하게 하였고 하수종말처리장의 용량을 속여 잘못된 공사를 진행하게 하는 등 국고 탕진에 일조했으며 D건설의 비자금조성과 돈세탁에 앞장섰고 서시장과 함께 불법자금공모편취에 일조했다는 내용이 거론됐다.
 
 

환경운동본부 최광수대표는 “ 시장의 실제 비리는 불법으로 공단을 조성하고 석탄화력발전소 유치와 대기업과 손잡고 전국에서 가장 폐기가 심한 염색.피혁공장들을 끌어드린 행위 등 포천시를 환경의 재앙속의 몰아넣은 수많은 책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허위공문서를 만들고 각종 불법을 눈감은 채 싸인한 관련 공무원들의 수가 상당하지만 포천시청 감사과는 물론이고 검찰까지도 쉬쉬하고 있어 이는 시민들의 준엄한 칼날만이 해결책”이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