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고민과 해법을 함께 나누며 육아행복감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자신만만, 행복육아 토크콘서트’가 3월 중 전국 5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신세계백화점과 육아정책연구소가 주최·주관한다.
3월 3일(금) 오후 2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인천광역시 남구 연남로 소재) 개최를 시작으로, 3월 중 대구와 경기 용인, 의정부, 부산에서 총 5차례 마련된다.
3일(금) 첫 행사는 ‘부모의 말이 바뀌면 자녀의 인생이 바뀐다’의 저자인 방송인 원기범 씨의 사회로,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300여 명과 함께 육아고민 청취와 전문가 상담,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질의 응답(Q&A)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초보엄마 ‘나독박 씨’의 힘든 일과를 보여주는 소개영상으로 시작해, ▲실속육아, ▲아빠의 육아, ▲독박육아, ▲전투육아 등을 핵심어로 관객의 고민청취, 서천석 박사(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최혜영 박사(가족복지학과 교수)의 전문가 상담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정책토크’에서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특별손님으로 등장해,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실장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아빠의 달’ 등 정부 지원정책들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들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www.shinsegae.com)에 접속해 신세계아카데미 강좌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육아문화 인식조사’ 결과(2.13. 발표) 부모들은 육아비용 부담은 줄이고 더욱 행복하고 자신감 있게 아이를 키우기 위해, 부모교육 기회 확대와 적극적인 정책 안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이번 육아문화 토크콘서트 개최 뿐 아니라, 앞으로 ‘실속육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생활 속 구체적 실천방법을 안내할 ‘실속육아 가이드북(안내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강은희 장관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다양한 얘기를 듣고자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이미 좋은 부모”라면서, “이런 소통의 장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갖게 되는 크고 작은 고민과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해결방안들을 함께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