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교육부는 방학 등 전환기 시기에 학생들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초청대회’ 및 ‘스포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회를 맞이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초청대회는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올해는 2월 6일(월)부터 7일(화)까지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과 학교스포츠클럽이 일반화되는 기제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것으로서, 우수한 활동을 나타낸 핸드볼, 배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15개 팀을 선정하여 250여명을 초청하였다.
※ 학교스포츠클럽초청대회 참가 팀 소개
(경남 가조중) 전교생이 75명인 소규모 농산어촌 중학교인 가조중은 순수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교 남학생 29명 중 배구에 관심 있는 모든 학생들이 가입하여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토요스포츠데이 등을 이용하여 즐겁게 활동하고 있으며 졸업한 선배가 학교를 찾아와 지도해주는 등 학교스포츠클럽 부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운동 뿐 아니라, 학업, 학교생활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예의 바르고 운동, 공부를 모두 잘하는 모범적인 학교스포츠클럽의 모델이 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우수 모델을 공유하여 교육적 효과성을 홍보하고,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 지역리그대회, 전국대회 등을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하고 경기력을 갈고 닦은 일반 학생들과,
해당 종목 체육특기학생과의 교류전을 통해 향후 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 가능성 및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전환기와 방학 기간 동안에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의 ‘스포츠 캠프’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적 여건이 가능한 전국 초·중·고 대상으로 운동부지도자, 스포츠강사 등이 학교 및 지역의 체육 시설을 활용해 스포츠캠프를 개설하였으며, 지난 여름방학에는 전국 초·중·고 총 9,062개교 91,931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였고 현재 전환기 겨울방학 중 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방학 및 전환기 프로그램인 학교스포츠클럽초청대회 개최 뿐 아니라 학기 중 운영해오던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말인 11월에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연중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