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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전거이용 활성화 위해 경기도·도의회 손 모았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머리를 맞대 수립한 자전거 정책의 미래비전 ‘경기도 자전기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이 올 상반기 나올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자전거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경기도의 자전거 정책 및 추진 사업의 방향을 구체화 한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이다.

경기도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총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인프라 확충 차원의 ‘광역자전거 도로망 구축’, ▲자전거 이용 안전성 확보 방안,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1월 25일 경기도의회 양근서 제3연정위원장 주재로 ‘경기도 자전거이용활성화 관련 토론회’를 열고, 윤화섭 도의원, 정윤경 도의원을 비롯해 민간단체 전문가, 도·시군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군의 의견들을 종합·검토하고, 중앙부처와의 건의 및 협의를 통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수립된 계획은 올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했던 경기도의회 양근서 제3연정위원장은 “이번 계획은 경기도 자전거 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임창원 도 도로관리과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측면 모두 종합적으로 접근해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며, “앞으로 중앙부처, 도의회, 전문가, 시군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