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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

와룡고구마, 품종갱신으로 새로운 맛의 시대 열어


(경기뉴스통신) 와룡면사무소는 12월 23일(금) 오후 3시 와룡면사무소 별관 2층에서 신품종 고구마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와룡 고구마는 오래전부터 물 빠짐과 통기성이 좋은 와룡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다.

농가 3대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와룡고구마는 맛과 빛깔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같은 품종을 계속해서 재배한 결과, 품질은 퇴화되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은 약해지는 등 예전과 같은 맛과 빛깔이 발현되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와룡면사무소(김동수면장)와 와룡농업협동조합(이승룡조합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고구마 품종육성기관 “바이오에너지연구소”(농촌진흥청 소속)를 방문해 맛과 향 그리고 건강기능 영양소까지 함유하고 있는 ‘풍원미’를 지역에 우선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결실을 보게 됐다.

오늘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올해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신품종의 맛이 뛰어나고 빛깔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와룡면 관계자는 “이번 품종 갱신을 통해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와룡고구마의 새로운 맛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