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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 가리기 힘든 작품들 풍성 ‘영예의 대상 노정숙의 ‘환희’ 선정‘


(경기뉴스통신) 구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구리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4회 구리전국 압화 공모전이 7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4일 1차 접수를 시작으로 열린 공모전은 총 111점에 대한 2차례 심사를 거쳤으며, 영예의 대상은 노정숙(대구광역시 수성구)의‘환희’작품이 선정됐다. 이어 금상은 위혜린의‘뜰안의 행복’은상은 윤미라의‘추억이면(裏面)’과 박경숙의‘봄 마중’동상은 박경애‘휴(休)’를 포함하여 10명, 특선은 허해숙의‘꽃잎 따다 물고’를 비롯 15명, 입선작으로는 고연실의‘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등 63명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2일~7일까지 5일간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압화 조형예술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전시회 마지막 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시상식에는 각지에서 온 압화 동호인과 남기산 부시장, 민경자 시의회의장, 장향숙 시의회부의장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조영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긴 시간을 거쳐 진정한 조형예술을 실현하시는 압화인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자연의 시간을 간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2017년 공모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많이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상식 전 공모전 심사를 맡은 신정옥 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이 예년에 비해 양적인 다양성과 질적 우수성을 겸비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내년에는 구리시의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테마로 더욱 아름다운 공모전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