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K-water는 2016. 11. 29(화) 14시,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서울시 중구)에서
새로운 수돗물 품질관리체계인 ‘K-WISH 500’을 공식 론칭하고,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수돗물 음용률 향상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water의 ‘K-WISH 500*’은 국내외 유해물질 검출사례 등을 반영해 방사성 물질 등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500개 항목을
관리대상 물질로 선정하여, 취수원부터 각 가정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안전성과 건강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수돗물 품질관리체계다.
- WHO의 163개, 미국 111개, 일본 118개, 캐나다 110개 보다 강화된 500개 항목을 관리함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다.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방안 토론회’는 ▲건강한 수돗물 국가정책 수립 방안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건강증진 방안 연구 결과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국내외 수돗물 중 미량유해물질 관리 동향 등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두 번째 주제발표인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건강 증진 방안 연구 결과’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수돗물 음용에 대한 객관적인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임상 시험은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매일 2ℓ의 수돗물을 섭취하게 하였으며, 그 결과 남성은 내장지방량, 여성은 체중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감소했고, 60세 이상 환자 그룹에서는 혈압 감소, 당뇨병 환자에서는 체중, 내장지방, 혈압 및 혈당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번 토론회는 이학수 K-water 사장과 신동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정식 국토교통위 위원장, 유성용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등
물 전문가와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보건 의학, 환경공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새로운 먹는 물 품질 관리 체계 론칭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수돗물 품질 관리와 함께, 음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하여 국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