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영해중학교에서는 가을을 맞아 지난 11월 24일 영해중학교 Dream Player 윈드오케스트라(지휘 하사랑)가 영해중·고등학교 예송관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Dream player Wind Orchestra 꿈을 연주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테마별로 총 3부로 나누어 1부는 Classical, 2부 Ensemble, 3부 Light music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주 곡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관련 사진 및 영상, 노래 가사를 스크린으로 제공하여 관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1부 순서에서는 「Carmina Burana」, 「Libertango」, 「Gershwin in Wind Band!」, 「Mission: Impossible Theme」를 연주하여 관객들이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2부 순서는 튜바와 클라리넷 연주「젓가락행진곡」, 타악기 앙상블「Tom-Tom Foolery」, 목관악기 앙상블 「별후광음(구르미 그린 달빛 OST)」, 플룻&클라리넷&피아노 트리오「The Entertainer」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3부는 1, 2학년들의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연주로 문을 열었고, 「무조건」, 「풍선」을 노래와 함께 맛깔나게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성원을 받아 「내 나이가 어때서」를 앵콜곡으로 연주하였다. 또한 연주곡 사이에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여 학부모와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박재복 교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 공연으로 지역 사회와 학교, 세대간 소통·공감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해중학교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Dream player(꿈을 연주하다)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4월에 창단되어 예송제(학교 축제), 졸업식 등 다양한 교내 행사를 비롯하여 2014 영덕교육실적보고회 식전행사, 2015 영덕지역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2016 3대가 함께하는 효 실천 문화가 있는 날 <세대 공감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 경북학생음악제(관악제) 등 경북 지역의 각종 행사에 출연하여 자신들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