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 국제만화영상원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청 1층 전시실에서 제5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2016) 수상작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성 높은 우수한 만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
영상원이 지난 8월까지 심신상처와 만화치료를 주제로 공모한 이번 국제만화영상전에는, 53개국 415명 작가가 1,215점의 작품을 응모했다. 그중 상을 받은 작가 259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루마니아 작가인 미하이 이그나트의 내전의 상흔이 차지했고, 금상인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은 이란 작가인 알리 미라예의 처형 직전의 석방이 선정됐다.
또 학생부문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인 대상은 조민지(한국애니고 2년)와 금상은 곽해민(성남고 1년)이 차지했다.
국제만화영상원은 1992년부터 매년 국제만화영상전을 개최해 왔다. 영상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만여 점의 원화를 보유하고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